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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뚜껑 여니 어닝쇼크‥국내 증권사들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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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익 7.2조원 VS. 국내 증권사 컨센서스 8조원

[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국내 증권사들이 내놓은 추정치와 1조원 가까이 차이가 나면서 눈총을 사고 있다.

8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26개 국내 증권사들이 전망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익 추정치는 8조47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개장 전 공개된 삼성전자의 실적은 이보다 1조원 가까이 낮았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익은 7조2000억원으로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8조원대를 하회한 것.

26개 증권사 가운데 7조원대의 영업익을 맞춘 곳은 11곳으로 40%에 불과했다. 그나마 실제 잠정 영업익과 차이가 가장 적은 곳은 7조4510억원을 제시한 아이엠투자증권이었다. 반면 이달 초 외국계 증권사 CIMB는 영업익 예상치를 7조9000억원에서 7조2000억원으로 하향, 실적에 부합했다. 또 다른 외국계 노무라 증권은  8조1200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실적 추정치가 빗나간데 대해 IM(IT·모바일) 부문을 주범으로 꼽는다.  

한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외국계 증권사가 다 실적을 맞추진 못했지만 국내 증권사들은 IM 부문이 이렇게 안나올지 생각 못했던 것 같다"며 "IM 부문을 보수적으로 본 곳과 상대적으로 낙관적으로 본 곳의 추정치가 크게 벌어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 6 출시 등에 따른 영향력 속에 IM이 3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IM 부문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3분기 이후에는 대면적 아이폰 6 등 경쟁 모델 출시로 인해 프리미엄 모델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을 2분기 대비 7% 증가한  7900만대로 전망했다.

다만 추세적 하향 추세에서 벗어나 2분기 바닥을 찍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IM 부문은 추세적으로 보면 전반적으로 지난해가 가장 좋았다"며 "지금 하향하고는 있지만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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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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