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올해 불공정거래 혐의 통보 58건…전년비 35%↓

기사입력 : 2014년07월15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7월15일 11:27

[뉴스핌=이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이상거래 심리결과 금융위원회에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 통보사건은 58건, 152종목으로 전년동기 90건, 100종목 보다 35.6%(32건)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한 거래 부진, 정부의 불공정거래 근절정책 수행에 따른 불공정거래 억제효과 확산 때문이라는 게 거래소 판단이다.

(자료: 한국거래소)
시장별로 살펴보면 현물시장, 파생시장에서 혐의통보사건이 모두 감소했다.

현물시장은 51건(코스피시장 17건, 코스닥시장 34건)으로 전년 동기 62건 보다 17.7%(11건) 줄었다.

파생상품시장은 7건으로 전년 동기 28건 대비 75.0%(21건) 감소했다. 거래소는 주식시장 거래 위축과 변동성 축소의 영향으로 파생상품 거래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KOSPI200지수 변동성은 지난해 6월 20.3%에서 지난 6월 11.5%로 줄었다. 파생상품시장 일평균 거래량(계약)도 같은기간 350만건에서 260만건으로 감소했다.

혐의 유형별 비중은 미공개정보이용 43.1%(25건), 시세조종 32.8%(19건), 부정거래 6.9%(4건) 순으로 나타났다.

미공개정보이용은 전년 동기 27건 대비 7.4%(2건) 줄었다. 거래소는 성장률 둔화 지속으로 한계기업의 재무구조 악화, 횡령, 배임 혐의 발생 등 악재성 정보 공개 전 내부자 등이 보유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회피하는 사례가 여전함에 따라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입장이다.

시세조종은 전년 동기 48건 대비 60.4%(29건) 줄었다. 부정거래도 같은 기간 7건 대비 42.9%(3건)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측은 "기관투자자의 관행적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징후 발견시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온오프라인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