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바이두 vs 웨이핀후이, 美증시에서 최고가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주 최고가 자존심 대결 시장 주목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와 온라인 명품 할인점 웨이핀후이(唯品會)가 미국 상장 중국주(N주) 가운데 최고가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2012년 3월 23일 웨이핀후이의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행사 모습[출처:바이두(百度)]
23일(미국 시각)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중국 온라인 명품 할인점인 웨이핀후이의 주가가 2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웨이핀후이의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주가가 210.66달러에 달해 미국에 상장한 중국주식 가운데 최고가 종목인 바이두를 제치고 가장 비싼 중국주식이 됐다. 이날 바이두의 주가는 200.12달러였다.

바이두 주가도 곧바로 웨이핀후이 추격에 나섰다. 25일(중국 시각) 바이두가 시장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우수한 2014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바이두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7%가까이 올라 다시 웨이핀후이 추월에 성공했다.

바이두의 2분기 매출은 119억 8600만 위안(약 19억 3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5%가 늘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4.1%가 늘어난 35억 47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모바일 사업분야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내고 있어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시장은 바이두가 미국 상장 최고가 중국 주식의 자리를 되찾았지만, IT공룡을 턱밑까지 추격해온 웨이핀후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웨이핀후이의 시가총액은 24일 기준119억 1000만 달러. 주가에선 바이두를 앞서기도 했지만, 시가총액은 바이두(714억 달러)의 1/6일 수준이다.

2012년 3월 발행가 6.5달러에 상장한 웨이핀후이는 그간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해 여러차례 화제가 됐다. 현재 웨이핀후이의 주가는 최저점때보다 무려 50배가 높아진 상태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중국 인터넷 시장에서 웨이핀후이의 입지도 대폭 확장됐다. 현재 웨이핀후이는 시가총액 기준 텐센트, 바이두와 징둥상청을 이어 4대 인터넷 기업이 됐다.

지나치게 가파른 주가 상승세때문에 올해 상반기만 해도 웨이핀후이의 주가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견해가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시장의 예상을 깨고 이 업체는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요괴 주식(妖股)'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양둥하오(楊東皓) 웨이핀후이 CEO는 "웨이핀후이의 매출이 여전히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시장 지위도 향상되고 있는 점을 미국 투자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주가 상승의 원인을 밝혔다.

웨이핀후이는 온라인 상에서 거래장소만 제공하는 타오바오닷컴 등 동종 업계 기업과 달리, 회사가 직접 물건을 확보한 후 정품인증을 거친 브랜드 이월상품을 할인가격에 파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때문에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고질병인 '짝퉁'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타오바오닷컴 등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가 '짝퉁' 상품으로 몸살을 앓고, 소비자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유명 브랜드 선호 소비자가 늘면서 웨이핀후이의 고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는 전세계 증시에서 전세계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 가운데 하이테크와 에너지 관련주 기업의 주가 상승 잠재력이 가장 크다고 평가하면서, 현재 이 두 분야의 중국 상장사 주식이 크게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의 온라인 게임회사 자이언트인터렉티브(巨人網絡)는 18일 미국 시장에서 상장폐지 됐다. 이 회사는 2007년 11월 1일 미국 상륙과 함께 중국 최대의 미국상장 중국회사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지만, 7년 만에 시가총액이 반 토막이 나고 결국 상장폐지를 결정하게 됐다.

자이언트인터렉티브의 상장폐지 결정은 전략적 차원에서 결정됐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인터넷기업의 시가총액이 과도하게 높고, 자사는 지나치게 저평가 받고 있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이 회사 대표의 판단이다. 자이언트인터렉티브는 미국 시장을 접고, 내년 홍콩 증시에 재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자이언트 인터렉티브는 내년 홍콩 상장을 통해 증시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