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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다시 구원 투수로…"꼭 도와 달라. 살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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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야당이 있어야 여당도 바로 서고 대통령도 바로 선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이 18일 다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 수습작업에 나서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추천 연석회의는 문 의원을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문 의원을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이에 문 의원은 "빛나는 60년 전통을 이어받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 당이 누란지위와 백척간두라 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비대위원장을 맡게 돼 말할 수 없는 중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강력한 야당이 있어야 여당도 바로 서고 대통령도 바로설 수 있다"며 "야당이 잘 설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꼭 도와 달라. 살려 달라"고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
문 의원은 당내 최대계파인 친노계열과 동교동계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나이와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했지만 지지하는 측의 꾸준한 설득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비대위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어 나가는 관리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 역시 관리형 비대위원장 직을 수행하는 데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최근 내홍을 겪은 당을 조속히 수습할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은 지난 대선 패배 직후 어려움에 처한 민주통합당을 114일간 이끈 바 있다. 그는 당시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으며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F학점"이라고 말했지만 비교적 빠르게 당을 추스려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짐작됐던 당원 정리작업을 통해 당비를 모두 납부한 당원이 4만여 명에 그친다는 것도 밝혀냈다. 그간 부풀려져 있던 당원의 실체를 검증한 것으로 최고의 성과로 꼽히기도 한다.

반면 당내 계파문제를 해소하지 못했고, 4·24 재보선에서 제1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점 등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대선 패배 직후 충격에 빠진 민주당을 추스르고 대선 패배 분석, 새정치의 청사진 마련을 위한 대선평가위원회도 가동했지만 대선평가 보고서 결과를 놓고 당내 주류와 비주류 간 내분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다시 비대위원장을 맡을 문 의원이 추후 비대위를 구성하고 당을 이끌어 나가면서 당내 계파와 관련, 어떻게 무게중심을 잡아 나갈지도 관심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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