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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주택 추격 매수 없고 호가 괴리만 벌어져

기사입력 : 2014년09월22일 15:06

최종수정 : 2014년09월23일 07:38

서울 주요 지역 추격 매수세 잠잠…집주인, 매물 거둬들여

[뉴스핌=한태희 기자] 추석이 끝나고 주택시장이 가을 성수기에 들어갔지만 매수세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호가 괴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일부 지역에선 '9.1 주택대책' 발표 후 급매물이 거래된 후 매물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생기자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였기 때문이다.

22일 서울 강남·강동·노원·양천구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집주인이 팔려는 가격과 매수자 희망가 격차가 커지면서 주택시장에서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을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추격 매수세는 탄력을 받지 않은 상황이다.

대표적인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인 개포 주공 단지도 마찬가지다. 개포 주공 1단지 미래공인 대표는 "추석 전에 올랐다가 지금은 약간 빠지는(호가가 하락하는) 상황"이라며 "추석 전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개포 주공 1단지 강남공인 관계자는 "추석 이후 조용한 분위기"라며 "이곳은 가을 이사철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번 '9.1 주택대책' 수혜지역으로 평가받는 목동도 마찬가지다. 9.1대책 이후 목동 신시가지 일대 아파트 호가는 3000만~6000만원 가량 올랐다. 하지만 추격 매수가 없어 거래는 주춤하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호가 괴리로 가을 성수기에 들어선 주택시장에서 매수세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3단지 전경 <사진=김학선 기자>


강동구 둔촌동 일대도 비슷하다. 둔촌 주공 1단지 전용 73㎡ 매맷값은 7억3000만~7억4000만원이다. 추석 이후 약 3000만원 올랐지만 손바뀜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집주인이 호가를 올리자 매수자가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주택시장에서는 매물도 사라지고 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자 집주인이 급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서다. 추석 전에 한 차례 급매물 거래가 이뤄진 후 매물은 찾기 힘들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원구 상계동 럭키공인 최응복 대표는 "급매물이 거래됐고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서 매물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매물 회수와 가격 상승로 매도자와 매수자 희망 가격 차가 커 거래시장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추격 매수세가 주춤해질 경우 가격 상승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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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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