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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4중전회 정책호재 기대반발, 자금유입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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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사법제도분야 테마주 급부상

[뉴스핌=강소영 기자] 20일 개막하는 4중전회를 계기로  중국 A주에 정책과 개혁 등 각종 중대형 재료가 집중될 예정이다.  각 증권 투자기관과 매체들은 4중전회가 가져올 시장 재료와 투자 유망 업종을 분석하는 자료를 쏟아냈다. 

중국 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20일  '의법치국(依法治國)'을 핵심의제로 나흘간 일정에 돌입하고, 다음 주 이후에는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투자)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은 시중 자금이 정책 관련주로 집중되고, A주 투자의 중심이 중소형 신흥종목에서 대형 블루칩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A증시에선 '의법치국' 테마주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4중전회 개막 전부터 관련 종목에 자본이 몰리고 있다. 디지털 동영상 기술개발 업체 둥팡왕리(東方網力)와 IT·정보보안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완다신시(萬達信息) 등은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은만국(申銀萬國) 증권은 의법치국(법률에 의한 국가통치)과 관련이 있는 종목에서 투자기회를 엿볼 것을 권유했다. 사법 제도와 집행의 두 분야를 중심으로 정찰·감시·교정시설 관리· 무장설비 등 분야의 주식을 대표적 수혜종목으로 꼽았다.

중국이 법치제도 강화에 나선 것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무장독립 세력의 테러사건과 부정부패 척결과 관련이 있다. 테러방지와 대응, 정치권에 만연한 부정부패 현상을 척결하기 위해 공안기능을 강화하고, 법 집행 제도도 보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은만국에 따르면, 중국은 공안·검찰·법원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고, 이들 법치 주체의 규모와 역량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경찰과 무장경찰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검찰의 직접 기소 수사 건수도 갈수록 줄고 있다. 판사 1인당  처리 안건수도 홍콩의 1/3에 불과하다. 국가 안보를 위한 재정지출도 전체예산의 5.55%으로 미국의 24.37%에 크게 못 미쳤다.

중국은 이번 4중전회에서 법치의 근간이 되는 사법체제 개선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신은만국은 4중전회를 통해 의법치국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법률 집행과 관련한 업무와 이를 위한 시스템, 서비스, 물자의 수요도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신은만국은 전력선 통신(PLC, 전력선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기술 개발 업체인 둥롼짜이보(東軟載波), 둥팡왕리(東方網力), 인허전자(銀河電子), 거짓말탐지기·경찰수사 설비 등 생산업체 메이야보커(美亞柏科)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4중전회, 후강퉁 제도 시행, 상장폐지 제도, 통화정책 완화 등 여러 정책의 동시다발적 영향으로 A주가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장의 투자대상이 중소형 신흥주에서 대형 블루칩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CICC는 20일 발표한 주간전략 보고서에서 경기하강 우려에 직면한 인민은행이 유동성 강화와 자본시장 지원 신호를 지속해서 보이고 있어, 채권과 증시 모두가 강세장을 연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9일 복수의 중국매체는 인민은행이 PSL(담보성보완융자)을 통해 시중은행에 약 3000~4000억 위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에도 올해 들어 세 번째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 같은 유동성 확대 조치는 실물경제는 물론 주식과 채권시장에도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CICC는 판단했다.

CICC는 △ 부동산, 은행처럼 금리에 민감한 종목 △ 대형 의약, 식음료 등 실적이 양호하고 가격이 적절한 종목 △ 후강퉁 테마주 △ 국유개혁과 토지개혁 수혜주 등에서 투자기회를 모색할 것을 권유했다.

중국 증시분석 주간지 '훙저우칸(紅周刊)'은 4중전회의 핵심의제인 '의법치국'이 A주 활황장을 이끌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이번 4중전회의 핵심의제가 법치 시스템 개선에 관한 내용이지만, 법치제도 개혁과 함께 개혁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개혁의지가 시장의 신뢰를 얻었고, 그 영향으로 7월 이후 중국 A주가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4중전회 이후 개혁 정책이 보다 구체화되고 관련 정책 시행이 본격화되면 증시도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올해들어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회의를 4차례 열고, 경제·세제·문화·사법 등 경제 사회 각 분야의 개혁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해왔다. 개혁 추진과 함께 이와 관련된 국유기업 개혁, 군대개혁, 토지개혁 등과 관련된 종목이 유망종목으로 꼽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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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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