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통합보안기업인 SGA가 자회사인 레드비씨를 오는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SGA 주가는 전일 대비 21원(3.24%) 증가한 670원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과거 투자 유치를 통한 레드비씨의 지분가치는 1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경쟁사인 시큐브의 상장 당시와 비교했을 때 레드비씨 시가총액은 최소 3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시큐브와는 달리 최근 전자정부 및 페이퍼리스 시대 도래로 화두가 되고 있는 전자문서 사업을 함께 진행해 상장 전망은 더욱 밝다"고 강조했다.
레드비씨는 12년의 업력으로 공공기관,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트에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160억원이며,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금융권 공급 호조 등 기존 사업의 50% 이상 실적 향상과 더불어 신규 솔루션 출시 등 으로 18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