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에' 무료배포가 화제다. [사진=뉴시스]

 
'그날에' 무료배포, 이승철 블로그 방문자 수 12만 명 돌파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그날에 무료배포가 화제다.
 
12일 이승철은 일본이 입국 거부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지난 8월 14일 독도에서 불렀던 '그날에' 음원을 무료배표한다고 발표했다.
 
이승철은 13일 '그날에 하나 된 나라를 꿈꾸며'란 제목으로 블로그를 개설해 '그날에' 무료배포를 시작했다.
 
'그날에' 무료배포를 위해 급조한 블로그는 14일 오전 8시 현재 누적 방문자 수가 12만 명을 넘어섰다.
 
'그날에' 무료배포는 총 3가지 버전이 제공된다. 독도 입도 당시 이승철과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가 합창했던 버전과 이승철의 솔로 버전, 전 세계인이 들을 수 있도록 이번에 새로 공개한 영어 버전이다.
 
이와 함께 '그날에'를 작곡 작사한 그룹 네이브로의 멤버 정원보도 저작권 협회를 통해 향후 수익을 통일, 독도, 평화와 관련된 단체에 기탁 및 기부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승철은 "저 스스로 우리나라 우리땅, 그리고 정당한 권리에 대한 무언의 압박과 처사에 대해 굴복할 의사가 전혀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향후 독도와 관련된 일에 더 분명한 소리를 내기로 다짐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