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기촉법, 모든 기업으로 대상 확대...상시화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단, 해외는 물론 공제회, 기금 등 모든 채권자 참여

[뉴스핌=노희준 기자] 채권단 주도의 기업구조조정 방안(워크아웃, 기업개선작업) 근거법인 기업구조정촉진법(기촉법) 적용 대상이 현행 총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기업에서 모든 기업으로 확대된다. 
채권단에 참여할 수 있는 채권자도 현행 국내 채권금융기관에서 외국 금융기관은 물론 공제회, 연기금 등 모든 금융채권 기관으로 전환된다. 

한국금융연구원과 이화여대 도산법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기촉법 상시화 방안을 공청회를 통해 26일 발표했다.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공동으로 두 기관에 관련 연구를 의뢰했고, 정부를 이 방안을 바탕으로 기촉법 개정 작업에 나선다. 기촉법은 2001년 한시법(5년)으로 제정된 후 세차례 연장돼 내년말 효력이 만료된다. 정부는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기촉법의 합헌성을 높여 상시화를 추진중이다.

우선 워크아웃 적용대상 기업을을 모든 기업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총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기업으로 한정돼 채무자의 평등권 침해논란이 있었다. 이에 따라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은 채권은행 자율협약에 따른 구조조정이나 기촉법 적용이 가능해진다. 다만, 소규모 여신 등 평가실익이 없는 경우에는 적용 제외를 가능토록 했다.

또한 채권자의 형평성 보완 차원에서 채권단에 모든 금융채권자를 참여토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는 국내 채권금융기관으로 채권단 참여가 제한돼 있는데 앞으로는 외국금융기관과 공제회, 연기금 등 해당기업의 채권을 갖고 있는 모든 금융채권자으로 채권단 대상을 넓히겠다는 방안이다. 다만, 워크아웃 효율성 차원에서 참여가 불필요한 금융채권자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과 채권단이 선정, 판단해 적용을 하지 아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채권단의 채무조정 등의 의결에 찬성하지 않는 반대채권자의 매수청구권 행사시 매수가격과 매수조건이 채권의 공정한 가치를 반영하도록 명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는 반대채권자가 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실행 방법이나 가치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재산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채권단 의결사항에 대해 절차적 하자뿐 아니라 실체적 하자에 대해서도 법원에 사법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업신용위험평가에 대한 기업의 이의제기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밖에 신규자금 지원안에 찬성했다가 약정체결 단계에서 자금지원에 거부하는 등 금융채권자의 협력 불이행을 막기 위해 채권단 결의 사항 불이행시 위약금 부과나 손해배상책임을 지우도록 했다. 또한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 미신청 부실징후기업에 대해서는  채권금융기관의 사후점검 및 여신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