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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쟁] "유가 40달러, 사우디 '패닉버튼'될 것"

기사입력 : 2014년12월27일 01:17

최종수정 : 2014년12월27일 07:27

유가 내년 말까지 70달러대 반등세 예상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까지 추락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패닉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사진=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CNBC에 출연한 브라이틀링 에너지의 크리스 폴크너 최고경영자(CEO)는 "40달러대가 '패닉 버튼'이 될 것"이라며 "사우디가 어떤 말이든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지만 영원히 돈을 잃을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크너는 내년 사우디의 재정적자가 500억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우디 정치인들도 기부금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젊은 세대들은 예정된 임금 삭감에 대해 저항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폴크너는 유가가 50달러 초반까지 밀리겠지만 내년 2분기 이후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내년 말까지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크너는 아울러 저유가로 인해 베네수엘라가 내년 3월과 10월 채무상환 디폴트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천연가스 가격 역시 2020년까지 5달러대를 하회할 것이라며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천연가스 가격은 2년여래 처음으로 3달러대를 밑돌며 공급 과잉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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