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호산업 인수戰] 박삼구 운명 '카운트다운'…경영권 어디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단, 28~29일 금호산업 매각공고..6000억 훌쩍 넘을듯

<편집자 주>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운명의 좌우할 금호산업 인수전이 채권단의 투자안내서 발송을 시작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금호산업을 인수할 경우 국내 2대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까지 품에 안을 수 있어 그룹 재건을 노리는 박 회장은 물론, 재계의 관심이 뜨겁다. 일단,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박 회장이 인수전의 주도권을 갖고 있지만, 자금력이 딸려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박 회장의 적대세력으로 등장한 호반건설의 인수전 참여가 유력하며, 삼성의 참여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금호산업 인수전을 뉴스핌이 예상해 본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사격인 금호산업에 대한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를 금호그룹 재건의 핵심과제로 보고 이전부터 강한 인수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경영권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초점이 쏠리고 있다.

19일 채권단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금호산업 채권단은 지난 15일 공기업을 제외한 국내 주요 대기업과 사모펀드(PEF)를 대상으로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채권단은 금호산업에 대한 매도실사를 조만간 완료하고 오는 28일이나 29일 정식 매각공고를 낸 뒤 본격적인 매각일정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산업은행과 채권단은 지난해 11월 채권단 회의를 통해 지분매각 완료 시 졸업시킨다는 조건으로 금호산업의 워크아웃을 2년 연장하고 보유 중인 금호산업 지분 57.5%를 매각하는 안을 승인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은 공개매수 이슈에 대한 부담 때문에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졸업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행법상 금호산업이 워크아웃을 졸업한 상태로 채권단이 지분을 매각하려면 공개매수를 실시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채권단 지분 전량을 팔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채권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산업은행 M&A실과 크레디트스위스(CS),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태평양 등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도실사를 실시하고 있다.

채권단은 이 과정에서 금호산업 지분 57.5%를 통째로 매각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대한 많이 팔아야 하기 떄문에 지분을 통째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가치는 지난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경영권과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지분가격은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은행 등 매각주관사 측은 이번 투자안내서를 통해 시장의 반응을 체크한 뒤 이달 말 매각공고를 내고 2월에 예비입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후 입찰일정은 유동적이라는 반응이다.

보통 예비실사와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MOU 체결, 본계약 체결, 상세실사, 가격결정 등의 과정을 거치지만, 중간에 생략되는 절차도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예비입찰 이후 일정은 유동적"이라며 "보통 1~2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중 매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부자는 금호산업 지분 10.4%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수전을 통해 추가로 40%만 인수하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박 회장은 금호산업 지분 50%+1주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박 회장은 최소한 본입찰이 끝나고 가격이 결정되면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경쟁입찰로 나온 가격을 보고 박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면 돈을 마련해서 인수를 하면 되고, 행사를 못하면 제3자에게 넘어가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