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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경영권 분쟁] 넥슨 '경영 참여' 전환, 예고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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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 지분 15.08% 보유 '최대주주' 지위..그간 지분 변화 눈길

[뉴스핌=추연숙 기자]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히면서, 넥슨과 엔씨소프트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는 분위기다.  양사 간 이번 갈등 국면은 그동안의 지분 변화를 따라가보면 예고된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도 이어진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는 넥슨이다. 현재 일본 소재의 '주식회사 넥슨'과 그 계열사 '주식회사 넥슨코리아'가 보유한 엔씨소프트의 주식수는 합계 330만6897주이며 지분율은 15.08%다.

현재 엔씨소프트 주요 주주 현황(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넥슨은 지난 2012년 6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로부터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인수해 단숨에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넥슨이 김택진 대표로부터 사들인 주식은 당시 최대주주였던 김 대표의 지분 24.7% 중 60%에 달하는 물량이었다. 당시 넥슨은 김 대표의 보유주식 321만8091주(14.7%)를 주당 25만원씩 모두 8045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넥슨은 "엔씨소프트와 자사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택진 대표이사도 "국내 게임 선두기업인 엔씨와 넥슨이 힘을 합쳐야한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지분 매각에 대해 '협력 차원'으로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로부터 약 2년 뒤인 지난해 10월, 넥슨은 사전 논의 없이 엔씨소프트 주식을 사들이며 또한번 변화의 기류를 보이기 시작했다. 넥슨은 계열회사인 넥슨코리아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주식 8만8806주(0.4%)를 장내매수했다.

넥슨은 또한번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절친했던 김정주 넥슨(NXC)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간에 경영권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지분은 최대주주 넥슨의 뒤를 이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218만8000주로 9.9%, 국민연금이 173만350주 7.89%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최근 사장 인사로 경영권 분쟁이 이미 예고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23일 엔씨소프트는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 김택진 대표의 부인인 윤송이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최대주주 넥슨의 경영 개입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의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주식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손해를 본 넥슨이 이를 만회하고자 경영 참여를 선언한 것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현재 주가는 27일 종가 기준 18만9000원이다. 2012년 김정주 NXC 회장이 25만원에 지분을 넘겨받았던 당시보다 약25% 떨어진 가격이다. 넥슨이 엔씨소프트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해분을 만회하기 위해 경영에 뛰어든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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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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