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발틱운임지수 ‘뚝’ 사모펀드 빗맞은 베팅에 곤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발틱운임지수 509까지 밀리며 사상최저치 기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해운업 회복에 공격적으로 베팅했던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업계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발틱운임지수가 브레이크 없는 하락을 연출, 지난 수년간 대규모 자금을 베팅했던 금융업계가 동반 침몰하는 양상이다.

19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원자재 운임료 추이를 반영하는 벤치마크인 발틱운임지수는 18일 509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파 맞은 해운업 경기[출처:블룸버그통신]
 발틱운임지수가 해운 시황의 척도인 동시에 경기선행지수라는 점에서 적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궁지에 몰린 것은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업체들이다. 오크트리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블루마운틴 캐피탈 매니지먼트 등 관련 업체들은 수년간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해운업 경기 회생에 베팅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요 부진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건화물운임 지수는 연이어 최저치를 갈아치웠고, 펀드 업계의 투자에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상황이다.

런던의 해운 브로커 업체인 클락슨의 니콜라스 스틸맨 투자은행 헤드는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해운업계 회복을 겨냥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며 “수년간 단행된 투자가 수포로 돌아간 셈”이라고 전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또 한 차례 거품-붕괴 사이클을 찾아 혈안이 됐던 헤지펀드와 사모펀드는 해운업을 적극 공략했다.

이른바 ‘큰손’들을 필두로 이들 업체는 과도한 부채로 헐값에 나온 선박부터 관련 업체의 지분 매입, 신규 선박 건축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단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이후 국제 유가가 60% 폭락한 것을 포함해 원자재 가격이 동반 급락, 상품시장의 수퍼사이클이 종료됐다는 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졌고 금융업계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건화물 운임과 해운업 경기는 중국과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얘기다. 중국의 실물경기가 운임 향방의 핵심 변수라는 것.
 
하지만 중국의 성장률이 한풀 꺾이면서 철광석부터 구리 등 원자재 수요가 크게 위축됐고, 이 때문에 해운 수요에 크게 타격이 발생했다.

충격은 고스란히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업계에 전이됐다. 일례로, 건화물 해운 업체인 이글 벌크 시핑이 지난해 12억달러에 이르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지난해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데이비드슨 켐프터 캐피탈 매니지먼트 등 약  8억달러의 채권을 사들였던 헤지펀드 컨소시엄은 2억달러에도 못 미치는 현금을 손에 넣는 데 그쳤다.

씨티그룹의 마이클 파커 해운 뱅킹 투자 헤드는 “해운업에 투자한 금융업체들이 수익을 내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오늘부터 접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의 '숨겨진 목소리'를 찾는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감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 3년간 수많은 뮤지션들의 등용문이 돼왔다. 히든스테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국 음악계의 숨겨진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꺼내는 플랫폼이다. 올해도 장르와 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 온라인 기반 경연… 유튜브로 전국에 공개 히든스테이지는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소통형 경연대회다. 4월 24일까지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친 뒤,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발표한다. 본선 진출자는 6월부터 8월 사이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 스튜디오에서 실력을 겨루며, 매주 뉴스핌TV KYD를 통해 경연 유튜브 영상 공개로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평가를 받는다. 최종 결선은 9월 중 공개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총 상금 1200만 원… 음원 발매 기회도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최우수상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는 300만 원, 우수상과 루키상에는 각각 200만 원이 지급되며, 총 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클립 제작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도 주어진다.  ◆ 나이·성별·국적 무관… 누구나 도전 가능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나이, 성별, 국적과 무관하게 대한민국 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와 미발표 창작곡 1곡의 음원 파일(MP3), 해당 곡의 실연 영상, 제출곡의 제목 및 가사지, 프로필 사진 1장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회를 맞은 히든스테이지는 매년 이름 없는 무대 위에서 묵묵히 음악을 만들어온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봄의 문턱, 3월 16일부터 히든스테이지(https://hiddenstage.co.kr/)의 문이 다시 열린다.  fineview@newspim.com 2026-03-09 07:11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