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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배스' 권오갑 사장, 구조조정 가속도..실적 개선 빛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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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원ㆍ과장급 이상 이어 여직원 구조조정..사업재편도 속도

[뉴스핌=정경환 기자]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빅 배스(Big Bath) 이후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 및 인력 구조 재편으로 몸집을 가볍게 한 현대중공업의 새출발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15년 이상 장기근속 여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 중이다.

이는 임원 감축과 과장급 이상 사무직 희망퇴직에 이은 또 한 번의 인력 구조조정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임원 262명 중 81명(31%)을 줄인 바 있다. 이어 올 1월에는 과장급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 100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 같은 구조조정은 지난해 9월 취임한 권오갑 사장이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한 이후 본격화 됐다. 

회사 관계자는 "위기 경영의 일환"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조2500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부문 원가 상승률에 따른 공사 손실 등에 따라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 이른바 '빅 배스' 영향이 컸다. '빅 배스'는 경영진 교체 시기에 회사 부실 요소를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해 잠재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회계기법을 말한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진작에 떨었어야 할 것을 미루다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떨어낸 것"이라며 "대개 대표 교체 시기에 그렇게들 하는 것으로,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빅 배스로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낸 현대중공업은 사업구조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현대중공업은 대규모 적자로 회사 손익에 영향을 주고 있는 플랜트사업본부를 해양사업본부에 통합시키기로 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한 구조개혁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미포조선과 삼호중공업 등 그룹 내 조선 3사의 영업조직을 통합한 선박영업본부를 출범시켰다. 그 외 해외법인 및 지사 축소, 공정 및 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생산현장의 혁신 작업 등도 진행했다.

연이은 구조조정 추진에 시장에서는 '빅 배스'가 이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니었나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앞선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으로 구조조정을 위해 빅 배스를 했다고 생각하긴 어려운데, 지금 현대중공업 상황 상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겠다"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구조조정의 명분으로 삼기 위한 빅 배스였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충당금도 적기에 반영한 것일 뿐, 미리 반영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 같은 의도가 전혀 없었다 하더라고 적어도 현재로선 '빅 배스'가 빛(?)을 보는 모양새다. 구조조정 이후 현대중공업의 실적이 조금 나아진 것. 지난해 4분기 현대중공업은 영업손실이 전기 대비 98.8%, 전년동기 대비 74.4% 줄며 다소 긍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특히, 조선과 해양부문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플랜트부문에서도 손실이 감소하는 등 주력부문의 개선세가 뚜렷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현대중공업 주력부문인 조선과 해양 사업부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은 고무적"이라며 "진행 중인 구조조정 노력도 조기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로선 구조조정에 따른 향후 전망을 얘기하기 어렵다"며 "구조조정은 아직 진행 중으로, 회사 전반을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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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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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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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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