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의 이달 주택시장지수가 53을 기록했다고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55보다도 낮아진 수치인데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56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50 이상이면 경기 낙관을, 50 미만이면 경기 비관을 의미한다.
[출처 : 블룸버그통신] |
이로써 주택시장지수는 지난해 7월 53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됐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주택 판매는 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건축업자의 경기 전망도 개선에 실패했다.
탐 우즈 NAHB 대표는 성명에서 "주택시장지수가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영역에 머물고 있다"며 "주택 매매 시기인 봄이 오면서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