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서프라이즈' 이번엔 스웨덴, 중앙銀 통제 상실 경고

기사입력 : 2015년03월19일 02:17

최종수정 : 2015년03월19일 02:43

BIS "초저금리 사회적 소요 초래할 것"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스웨덴 중앙은행이 긴급 통화정책 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한 한편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인플레이션 하락에 제동을 걸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꼬리를 무는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이 강력한 경고를 내놓았다. 극심한 저금리가 사회 동요를 초래, 결국 중앙은행이 시장 통제력을 상실할 것이라는 얘기다.

스테판 잉브스 릭브뱅크 총재[출처:블룸버그통신]
 18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뱅크는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에서 마이너스 0.25%로 인하했다. 현 수준의 기준금리가 최소한 2016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릭스뱅크는 밝혔다. 이와 함께 국채 매입 규모를 300억크로나(34억달러)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적인 통화정책 회의 일정에 없는 회의를 열고 통화완화를 결정한 릭스뱅크는 정기 회의에서 또 한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릭스뱅크의 행보는 통화 가치를 떨어뜨려 내리막길을 달리는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스웨덴의 인플레이션은 3년 이상 목표 수준인 2%를 밑돌고 있고, 이 때문에 중앙은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릭스뱅크의 금리인하 발표 이후 스웨덴의 크로나 가치가 1% 이상 떨어졌다.

SEB의 로버트 베르그비스트 이코노미스트는 “릭스뱅크의 금리인하 시기와 폭이 모두 ‘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며 “저조한 인플레이션에 대해 정책자들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각도에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ING 그룹의 페트르 크르파타 전략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와 보폭을 맞추기 위해서는 릭스뱅크가 대차대조표를 2500억크로나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크로나화의 추가 상승을 막기 위해 앞으로 수차례에 걸쳐 통화완화를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통하는 BIS가 글로벌 전역에 걸친 초저금리를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앞다툰 금리인하로 중앙은행이 통제력을 상실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고, 이 때문에 사회적 동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얘기다.

BIS는 채권시장이 매일 같이 생각할 수 없는 영역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