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통위의사록] 3월 동결주장 소수의견은 '문우식' '정해방' (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승환 기자] 한국은행이 3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역대 최저수준인 1.75%로 결정한 가운데, 그간 비둘기파로 분류됐던 정해방 위원이 의외로 동결 소수의견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전통적 매파였던 문우식 위원 또한 동결로 소수의견에 섰다.

정해방 위원으로 추정되는 한 위원은 “통화정책이 경기회복을 위한 마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긴요하다. 금리 이외의 정책수단도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무차별적인 금리정책과 대비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금리정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우리 경제가 충분한 경기회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정정책이 충분히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우식 위원 추정 위원은 성장률보다 고용에 관심을 가질 때라며, 향후 통화정책 여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과도해 보이는 디플레이션 우려와 가계부채 증가도 금리동결의 이유로 꼽았다.

그는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회복되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회 시스템 및 이에 대한 국민신뢰의 위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 경제활동의 자유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 근본적 변화 없이는 잠재성장률의 회복 제고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또다른 4명의 금통위원들은 지난 금통위 때의 입장을 바꿔 기준 금리인하에 뜻을 모았다. 대내외적으로 기준 금리인하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는 데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A위원은 "소비와 생산 및 설비투자 관련 지표 등 대부분의 지표들이 하락하여 내수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2월 통방회의 이후 새롭게 전개된 대내외 상황은 가계대출 추이를 제외하고 모두 추가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높혔다"고 진단했다.

B위원도 "기준금리 동결에 따르는 위험이 기준금리 인하에 수반하는 잠재적 위험에 비해 더 커진 상황으로 사료된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힘을 실었다.

특히 경기하강 리스크에 주목하며, 국내경제가 성장궤도에 멀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위원은 "금리를 하향 조정함으로써 성장경로의 취약성을 해소하고 경기하강 리스크의 현실화를 차단해야 할 시점"이라며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경기회복 모멘텀의 실마리를 찾아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D위원은 "우리 경제가 안정적 성장 궤도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아울러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중에 있지만 금융지원 중개 대출의 한도 확대 및 지원대상 조정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세 회복과 성장 잠재력 확을을 계속 뒷바침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금리인하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그에 따른 잠재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요구했다. 

B위원은 "조만간 예상되는 미국 금리인상의 국내 금융시장 전파경로에 파악해 대비하는 한편, 국내 금융 시장의 분할 현상으로 장단기 금융시장간 금리 파급이 제약될 수 있는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D위원은 "잠재적 금융안정리스크 요인인 가계부채 문제에 더욱 유의해야한다"며 "정부와 감독 당국등과 협력해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