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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위 케이블TV 차터, 6위 브라이트하우스 인수

기사입력 : 2015년04월01일 07:11

최종수정 : 2015년04월01일 07:11

104억달러에 인수…업계 2위로 올라설 듯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케이블TV업체 4위인 차터 커뮤니케이션(Charter Communications)이 6위 업체인 브라이트 하우스 네트워크(Bright House Networks LLC) 인수 계획을 밝혔다.

<출처 = 위키피디아>
3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차터는 현금과 주식 투자 형태로 브라이트 하우스를 104억달러(약 11조5440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톰 러틀레지 차터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이트 하우스 네트워크 인수로 차터는 전략적 유연성은 물론 운영, 재정, 세금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청취자들이 기존 케이블TV에서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갈아타면서 고전해 온 차터는 이번 인수로 업계 2위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케이블TV 업계에서는 인수합병(M&A)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작년 5월에는 2위 통신업체 AT&T가 위성방송 1위 사업자 디렉TV(DirectTV)를 인수했으며 케이블TV 1위인 컴캐스트는 작년 2월 타임워너케이블을 사들인 바 있다.

이날 인수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차터 주가는 5.3% 뛴 193.11달러에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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