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vs 중국, 이번엔 '수퍼컴퓨터' 신경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상무부, 인텔CPU 수출 인증 거절…"중국 견제용"

[뉴스핌=배효진 기자]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척도로 일컬어지는 수퍼컴퓨터를 둘러싸고 G2 국가인 미국과 중국 사이에 신경전이 한창이다.

미국은 핵심 부품 수출을 제한하고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력을 경쟁국에 뺏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중국은 미국의 선진 기술력을 최대한 차용해서라도 과학기술 강대국으로 올라서겠다는 전략이다. 

수퍼컴퓨터 내부 회로 <출처=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가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수출을 제한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텔의 CPU는 중국이 현재 제작 중인 수퍼컴퓨터(supercomputer, 슈퍼컴퓨터) 텐허(天河)2의 핵심요소로 알려졌다. 

척 몰리 인텔 대변인은 "지난해 가을께 미국 상무부로부터 중국 칩 수출을 위한 인증을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텐허2는 중국 방위기술 국립개발대학교와 IT업체 인스퍼가 공동 개발한 수퍼컴퓨터로 인텔의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텐허2는 국가별 수퍼컴퓨터 순위인 수퍼컴퓨터 탑 500에서 4회 연속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로 평가받았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미국 정부는 중국 내 텐허2 관련 시설 4곳을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적 이익에 반하는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지난 2월에는 텐허1A가 핵폭발 시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가 내세운 표면적인 이유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IT(정보통신) 기업들의 보안 문제와 중국 당국의 엄격한 인터넷 통제가 원인이다. 현재 중국 당국은 인터넷 보안인증 등을 문제 삼아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미국 주요 IT 기업들의 서비스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WSJ는 미국이 인텔의 칩 수출을 금지한 이면에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과학기술력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텐허2로 최근 국가별 수퍼컴퓨터 순위에서 4회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수퍼컴퓨터 신흥 강국으로 올라섰다. 텐허2의 최대 처리능력은 33.86페타플롭스다. 

1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번의 연산처리가 가능한 속도다. 반면 미국의 수퍼컴퓨터 타이탄은 2위에 그쳐 종주국의 체면을 구겼다.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거금 출연도 약속했다.

미국 정부는 2억달러(약 2200억원)을 출자해 인텔과 수퍼컴퓨터 전문기업 '크레이'에 오는 2018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를 제작해줄 것을 주문했다. 

해당 수퍼컴퓨터는 미국 연방 에너지부 산하인 아르곤 국립 연구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최대 처리 능력은 180페타플롭스로 중국 텐허2의 5배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