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유럽 돈잔치] ETF·ETN으로 유럽 우량주 투자해볼까

기사입력 : 2015년04월27일 09:54

최종수정 : 2015년04월27일 09:54

<6>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H)' 연초 이후 16.26% 수익률

이 기사는 지난 24일 오후 6시 44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 이에라 기자] 국내투자자들도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활용해 유럽증시에 실시간 투자가능하다. 유로존의 우량주와 독일 주식, 유럽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유럽에 투자하는 ETF는  'TIGER 유로스톡스50(합성,H)', 'KODEX MSCI독일(합성)' 가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유로스톡스50(합성,H)'는 국내 최초 유럽시장 ETF이다.

기초지수는 유로존 12개국(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에서 가장 우수한 업종별 리더 50종목 편입했다. 지수 구성종목은 프랑스 정유회사 토탈(Total SA),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Bayer AG),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Sanofi), 스페인 방코 산탄데르은행(Banco Santander S.A.), 독일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Siemens AG) 등이다.

독일 단일 국가에만 투자하는 ETF도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MSCI 독일ETF'는 MSCI 저머니(Germany) 인덱스가 기초지수이다. 이 지수는 독일의 55개 중대형 기업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바이엘(Bayer), 지멘스(SIEMENS), 바스프(BASF), 다임러(DAIMLER) 등을 담고 있다.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H)는 연초 이후 16.26%의 성과를 내고 있다. 유로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환헤지를 하고 있어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같은 기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8.37% 올랐다.

'KODEX MSCI 독일ETF'는 올해 4.07%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벤치마크 지수인 원화 환산 MSCI 저머니인덱스는 5% 올랐다.

 


유럽 배당주에 투자하는 ETN도 주목할 만 하다.

삼성증권의 'Perfex 유럽 고배당 주식 ETN(H)'은 유럽의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BNPP 고배당 유럽주식형 토탈리턴(High Div Europe Equity TR) 이다. 유럽 고배당주를 편입해 수익을 올리되 배당금은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해 추가 성과를 추구한다.

유럽의 배당수익률은 한국의 약 2배이고 미국보다도 높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기준 유럽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3.4%이다. 미국과 한국은 각각 3.0%, 1.6%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의 ETN은 연초 이후 21.23% 올랐다.

최근에는 유럽 증시에 역방향 투자하는 상품도 등장, 하락에도 베팅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의 'TRUE 인버스 유로스탁스50 ETN(H)'은 유로스탁스 50 데일리 숏(EURO STOXX 50 DAILY SHORT)을 기초지수로 활용한다. 숏 지수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발생시키고 상승장에서 손실이 나도록 만들어졌다. 상장 첫날 거래량이 1만2000주를 넘어서는 인기를 끌었다.

ETN은 ETF와 달리 100% 환헤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TRUE 인버스 유로스탁스50 ETN(H)', 'Perfex 유럽 고배당 주식 ETN(H)'유로·원 환율을 100% 헤지, 환율 변화와 무관하게 기초지수 수익률에만 연동되어 투자손익이 결정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TN은 증권사가 자기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증권상품이라서 기초지수 움직임이 그대로 수익률에 반영된다. 환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없다는 얘기다. ETN은 ETF와 달리 만기가 있다. 'Perfex 유럽 고배당 주식 ETN(H)'은 2017년 11월 10일,  'TRUE 인버스 유로스탁스50 ETN(H)'은 2018년 4월 16일이다. 다만 만기 이전에라도 언제든지 매도가 가능하다.

ETF와 ETN의 세금 부과 방식은 동일하다. 국내주식형 이외 기타 ETN을 매도할 때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전문가들은 ETF 등에 투자할 때 거래량을 확인해 유동성이 충분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백혜진 삼성증권 투자컨설팅 팀장은 "ETF는 충분한 거래량이 뒷받침되는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며 "거래량이 충분해야만 순자산가치(NAV) 대비 시장 가격의 괴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