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유가 '들썩'…원유보다 휘발유ETF가 낫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휘발유ETF 'UGA', 올해 17% 상승…USO보다 '높네'

[편집자] 이 기사는 5월8일 오후 6시5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국제유가가 지난달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원유보다는 휘발유(가솔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직 원유가 완전히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긴 이른 데다 휘발유에 투자했을 때 유리한 점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투자분석 전문사이트 시킹알파는 지난 4일(현지시각) 수급 상황과 백워데이션 등을 고려했을 때 원유보다는 휘발유 ETF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 휘발유 가격, 휴가철 앞둔 '오르막길'

현재 휘발유는 수급 상황을 볼 때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선 공급 측면에서 보면 휘발유는 원유보다 재고가 덜 증가하고 있다.

시킹알파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을 인용, 휘발유 저장량이 올 초 2억4700만배럴에서 최근 들어 2억2500만배럴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를 비롯한 원유재고가 급증하는 탓에 가격이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대비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3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생산량은 일 3102만배럴로 2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요 상황도 휘발유 가격 상승에 긍정적이다. 지난 1~4월 미국의 휘발유 수요는 일 882만9000배럴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으며, 휘발유를 포함한 전체 석유제품 수요도 일 1944만3000배럴로 4.3% 증가했다. 휘발유 선물가격은 이에 따라 3개월 연속 상승, 전월대비 15.2% 오른 86.09달러로 4월을 마무리했다.

오는 6월부터 미국 휴가철인 '드라이빙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자동차 유동인구가 늘면서 휘발유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EIA를 인용, 올해 하절기 미국 자동차 휘발유 소비량이 전년 동기대비 14만배럴(1.6%) 증가한 920만배럴로 전망했다. 휘발유 순수입량도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21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백워데이션'도 휘발유 투자에 유리

원유관련 ETF에 투자했을 때 얻게 될 불리한 점 중 하나는 '콘탱고' 효과다. 콘탱고는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비싸지는 현상을 뜻한다. 또는 결제월이 먼 선물의 가격이 결제월이 가까운 선물가격보다 높아지는 것도 콘탱고라고 불린다.

선물거래 가격은 일반적으로 이자와 창고료, 보험료 등 현물 보유비용 등을 포함하기 때문에 현물가격보다 높다. 시킹알파에 따르면 원유는 현재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을 웃돌고 있다.

WTI 6월물은 60.91달러에 거래되는 반면 11월물은 63.66달러로 더 높다. 선물계약의 만기일이 가까워질수록 선물가격이 점차 현물가격에 근접해지는 것을 감안하면, ETF 등 수단을 통해 원유 선물에 투자했을 경우 이론적으로 4.5%의 가격 손실을 보게 된다.

반면 휘발유 시장은 원유와는 달리 백워데이션을 나타내고 있다. 백워데이션이란 현물가격이 반대로 선물가격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뜻한다.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RBOB 휘발유 선물가격은 6월물이 2.0350달러인 반면 11월물은 이보다 낮은 1.8072달러 수준이다.

RBOB 휘발유 선물가격. 가로축은 각 휘발유 선물계약의 만기이며, 세로축은 해당 선물가격를 뜻한다. <출처=시킹알파>
백워데이션은 주로 공급 물량이 부족해지거나 계절적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발생한다. 휘발유 시장이 백워데이션인 것은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현물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과거 자료를 보면 휘발유 가격은 주로 여름 휴가를 앞둔 4~5월에 크게 상승하고 휴가철이 끝난 8월부터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시킹알파는 "WTI 선물에 투자할 경우 4.5% 손실을 상쇄할 만큼의 수익을 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며 "휘발유 가격이 원유와 상관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유가 상승을 전망할 때 원유 ETF보다는 휘발유 ETF에 투자하는 게 더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휘발유 ETF' UGA, 올해 17% 상승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휘발유 ETF로는 미국 가솔린 ETF(United States Gasoline ETF, 종목코드: UGA)가 대표적이다. UGA는 NYMEX에서 거래되는 휘발유 선물 가격을 매일 추적하게 만들어진 ETF다. UGA의 추적 대상에는 만기가 적어도 2주일이 넘는 선물 계약만 해당된다.

UGA는 올 들어 16.66% 상승했다. 지난 1년간 32.27%, 3년간 23.77%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이 크게 할인됐다고 볼 수 있다. UGA는 하루 평균 거래량이 4만7159주이며, 수수료율은 0.75%다.

휘발유는 원유와 달리 지정학적 위험에 덜 민감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UGA는 역사적으로도 원유 ETF의 대표격 상품인 United States Oil ETF(종목코드: USO)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았다.

UGA가 지난 5년간 12.80% 상승한 반면 USO는 같은 기간에 43.67% 하락했다. 올 들어서도 USO는 2.26% 상승하는 데 그쳐 UGA(16.66%)보다 수익률이 크게 부진했다.

다만 앞서 휘발유 투자시 유리한 조건으로 지목된 백워데이션도 크게 보면 리스크 요인에 포함된다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UGA 투자설명서는 "휘발유 시장에서 백워데이션이나 콘탱고 현상이 발생할 경우 UGA에 추적오차(tracking error)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로 인해 UGA의 순자산가치(NAV)에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수익률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