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속보

더보기

[핫!CEO] 레드비씨 "사물인터넷이 성장동력...M&A, 지분투자,통신사 협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 "지속적성장 자신...순익 50억이 도약 분수령"

[편집자]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이 그 추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기존 주력산업은 후퇴하고, 이를 받춰줄 신성장산업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뉴스핌 증권부는 한국의 미래를 이끌만한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기술력,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찾아 고군분투하고 있는 강소기업 CEO들의 차별화된 전략, 성공과 실패 경험을 통해 좁게는 증시투자자, 넓게는 한국경제 전반에 투자 및 경영관련 혜안을 전하고자 합니다. 연중 기획으로 주 1~2회로 예정인 [핫CE0] 인터뷰 시리즈에 독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여타 IT 트렌드와는 또 다른 헤게모니가 될 겁니다. 애플이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휴대폰 패러다임을 바꾼 것처럼 사물인터넷은 보안 업계를 비롯한 IT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죠."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이사 <사진제공=레드비씨>
최영철(사진) 레드비씨 대표이사는 26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웨어러블 기기·의료기기 센서 등 소형기기를 위한 사물인터넷 보안 솔루션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레드비씨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에 대한 답이었다. 

사물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 레드비씨는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보안 관련 기업의 지분 투자 및 인수도 고려 중이다. 사물인터넷 관련 국내 대형 통신사와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수년 내에  냉장고·TV·가스렌지 등 전반의 가정 내 네트워크를 조정하는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료, 교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도 마찬가지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2020년까지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의 수는 약 260억개, 사물인터넷으로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약 1조9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보안도 부가가치 확대의 수혜 분야다.

문제는 사물인터넷의 보안부문 취약점이다.  실제 최근 가정에 보급되는 통신사의 모템·인터넷 공유기를 통해 디도스 공격 사례도 있었다. 또 해당 기기를 통해 가정용 PC를 좀비PC로 만들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례, 해커가 스마트 냉장고를 해킹하는 일도 벌어지는 게 현실이다. 업계에선 사물인터넷 등 융합보안 침해사고에 따른 피해규모를 2015년 약 13조4000억원에서 2030년 약 26조7000억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최영철 대표는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시스템보안부문에서 이 같은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레드비씨의 레드캐슬(RedCastle)은 기존 보안솔루션에서 탐지하지 못하는 공격행위를 탐지 차단하는 서버보안 솔루션이며, 어딧캐슬(AuditCastle)은 서버 운영체제의 감시로그·서버보안·레드캐슬의 보안 로그를 통합 관리하게 해주는 보안관리시스템이다. 

향후 신성장동력인 오쓰캐슬(AuthCastle)은 서버의 로컬 계정 수립·스케줄에 의한 계정 패스워드 자동 변경·패스워드 일괄수동변경 기능 등으로 사용자의 서버 자동 로그인을 지원한다. 여기에 접속 시도 시 OTP(One Time Password, 고정된 패스워드 대신 무작위로 생성되는 일회용 패스워드를 이용하는 사용자 인증 방식)를 이용해 인증을 강화한 솔루션이다.

또 최근 핀테크 시장을 겨냥해 간편 결제의 보안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모바일플랫폼 '트러스트채널(TrustChannel)'을 출시했다. 모바일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내 결제 시스템에 이 제품 기술이 쓰일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응용보안 부문 솔루션과 접목해서 보안을 강화해서 사물인터넷 분야에 강점을 키울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는 인터넷 공유기 모뎀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는 상품을 비롯해 어딧캐슬 같은 보안감시관리 시스템 도입 등이 유력시 되고 있다.

구체적인 방향은 사물인터넷 분야의 운영체제(OS)·네트워크프로토콜 등을 표준화시키는 방향에 따라서 새로운 보안 솔루션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레드비씨 주력 제품인 레드캐슬, 어딧캐슬, 오쓰캐쓸
정부가 나서서 사물인터넷 분야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 밑그림은 그려진 상태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SKT·KT·LG U+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제조업체·SGA(레드비씨 모회사) 등 보안업체·서비스 제공자를 포함한 업계와 학계·공공기관 등 40여 곳을 참여시켜 사물인터넷 보안 얼라이언스 민간 중심 협의체를 만들었다. 이에 최 대표는 향후 5년 내에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내다보고 있는 상황.

그는 "IT보안솔루션의 경우 신뢰·안전·검증 등이 고객사와의 계약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레드비씨가 사물인터넷에 적합한 기술력을 가진 만큼 새로운 시스템(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위한 보안 솔루션 개발 기간 단축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보유한 자금뿐만 아니라 이번에 키움스팩 2호와 합병 과정에서 모은 147억원으로 연구개발 및 관련 직원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물인터넷을 비롯해서 IT보안 스타트업 기업 중 좋은 기술을 가진 곳의 인수 합병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물인터넷 정부 국책 과제도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신사와 협업을 통해서 수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3개년 시행 계획에 따라 많은 과제들이 쏟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부는 지난 10일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에 대하여 설계, 유통·공급 및 유지·보수까지 전 단계에 걸친 '보안 내재화' ▲글로벌 사물인터넷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개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사물인터넷 보안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3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들을 담은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 3개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의 3계층(기기, 네트워크, 서비스/플랫폼)을 대상으로 9대 핵심 보안 원천기술을 개발을 담은 만큼 레드비씨가 참여할 수 있는 과제가 상당 부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6일 키움스팩2호와 합병 상장된 레드비씨는 기존 제품과 오쓰캐슬·에이피티캐슬(APTCastle, 지능성지속공격 방어 및 추적 솔루션)·국가 집중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인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보안·트러스트채널·샵메일서비스보안 등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1%도 자신했다. 레드비씨의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이 각각 185억원, 35억원 34억원이었다.

최 대표는 "지난 2년간의 고성장 수준은 아니지만 오는 2017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은 자신한다"며 "향후 먹거리인 빅데이터·클라우드 그리고 사물인터넷까지 가세하면 이후 성장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1차적인 실적 변곡점을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쯤으로 보며 그 수준을 순이익 50억원 안팎으로 봤다. 그러면서 사물인터넷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보안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확신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