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퇴직연금 재설계] 4%p 높으니 20년후 퇴직금은 6천만원 더 받아

기사입력 : 2015년07월01일 14:04

최종수정 : 2015년07월01일 17:29

<1> 안정적 은퇴생활 하려면 위험자산 편입 불가피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일 오전 7시 58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올해로 10년차가 된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전체 적립금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고, 10년 후에는 4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과 함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해 준다.

현재 운영중인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2가지 방식이 있다. DB형은 퇴직시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이 정해져 있고, 기업이 퇴직자산을 운용한다. 반면 DC형은 퇴직금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운용실적에 따라 미래 퇴직금이 달라진다. 현재 DB형이 퇴직연금의 70%를 차지하지만 5년후에는 DC형이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예금금리 1%대의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원금보존보다 수익률 창출에 좀 더 무게를 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뉴스핌은 유료 안다(ANDA) 뉴스 서비스 1주년을 맞아 [퇴직연금 재설계]를 특집으로 소개한다. 퇴직연금의 설계, 좋은 퇴직연금펀드 고르는 법, 퇴직연금 사업자의 서비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독자들이 개인별 투자성향에 맞는 퇴직연금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 서울 소재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30대 후반 윤성실(가명) 차장. 윤 차장은 7월부터 회사에서 DC형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퇴직연금에 문외한이던 그는 퇴직연금제도 사업자로 선정된 은행 담당 직원과 장시간 상담을 통해 성향에 맞는 퇴직연금 상품을 고를 수 있었다. 원금을 잃는게 싫어 금리가 낮아도 정기예금만 고집해 왔지만 은행 상담직원은 다소 위험을 부담하더라도 투자상품에도 가입할 것을 권했다. 윤 차장은 1%대 금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조언과 은퇴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 정기예금 이외에도 채권혼합형펀드에 일부 투자하기로 했다.


## 한 대형 증권사 퇴직연금 담당 김명진(가명) 부장은 지난달 퇴직연금 도입체인 A기업에 방문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김부장은 직원들 가운데 가장 수익률 관리를 잘한 한명을 선정해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국내외펀드로 적극적으로 자산배분을 해 연 환산 10%에 가까운 수익률을 내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며칠 후 김 부장은  A기업의 한 직원에게 전화를 받았다. 그 직원은 예금을 위주로 구성된 퇴직연금을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다시 배분하고 싶다고 방법을 알려달라는 내용의 전화였다.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산배분이다. 

은퇴후 받을 퇴직금을 확정받기 위해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올들어 은행예금이 1%대로 하락하면서 고수익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다. '안정성과 고수익' 양자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퇴직연금 사업자들은 어느 정도 위험을 감내하라고 조언한다. 20년이상 장기투자하는 만큼 사소한 수익률 차이에도 손에 쥐는 목돈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매년 3%씩 임금이 상승하는 연봉 4800만원의 근로자가 20년간 퇴직연금을 적립할 경우 운용수익률에 따라 은퇴자금은 수천만원 차이가 난다. 가령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이 연 2%일 경우 적립금은 1억2807만원이다. 6%일 경우 퇴직연금 총액은 1억8690만원으로 늘어난다. 4%포인트 수익률 차이에 따라 20년후 은퇴자금이 무려 6000만원 차이가 난다.

손성동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연구실 상무는 "처음에 운용 개시를 할 때 서류 작성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원리금보장형을 선택하는 가입자들이 많다"면서도 "나중에 원리금보장형을 실적배당형을 바꾸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꼼꼼히 잘 따져 실적배당형에 투자하라"고 말했다.

퇴직연금사업자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원리금 비보장형(실적배당형) 금융상품은 펀드다.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는 예금 이외에도 환매조건부채권(RP), 채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이 있다.

퇴직연금의 손실을 원치않는 보수적인 가입자들은 예금과 같은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100% 투자하는 것이 좋다. 물론 낮은 이자는 감내해야 한다.

대다수 전문가들 이같은 일방적인 안전선호형 자산배분을 권하지는 않는다. 원리금 보장형에만 자산을 묶어두는 것은 자칫 노후의 안정성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승준 NH투자증권 연금지원부 팀장은 "은행 금리가 1% 후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형 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 "퇴직연금, 장기 플랜..글로벌 배분 꼭 필요"

퇴직연금 사업자들은 크게 투자성향별로 상이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으로 투자성향을 구분한후 자산배분을 조언한다.

안정추구형은 은행 이자의 2배 이상인 연 5% 정도, 위험 중립형은 연 10% 내외의 수익을 원하는 가입자들이다. 적극 투자형은 연 10%이상의 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이다.

안정추구형의 경우 원리금보장형에 절반, 채권형과 채권혼합형에 각각 약 20%, 30%를 배분한다. 적극투자형은 채권형(25%)과 채권혼합형(75%)에 투자한다.  위험중립형은  채권형과 원리금보장형에 각각 25%, 채권혼합형 50%를 투자한다.

삼성증권이 제시하는 안정형 포트포리오는 원리금 보장 예금과 채권형펀드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수익형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하는 가입자를 위해 구성된다. 적극수익형은 다소 위험을 감소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DB대우증권은 위험자산 편입 비중이 10% 이하일 경우 보수형으로 구분한다. 위험자산 편입비중이 20~30%면 안정형이다. 수익형은 위험자산 편입비중이 40% 이상일 경우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어카운트를 통해 주식형 투자 비중을 20%, 30%, 40%로 분류, 투자성향에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퇴직을 앞두거나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우 Safe Plus형을 추천하고 있다. 국내외 채권펀드 비중을 높여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자들의 적립 금액에 따라서도 투자 성향은 달라질 수 있다. 연령대가 낮고 적립금이 저은 경우에는 공격적, 연령대가 높고 적립금도 높은 은퇴가 가까운 투자자들은 안정적으로 자금을 굴리는 것을 선호한다.

전문가들은 실적배당형에 투자할 경우 해외 투자 비중을 일부 가져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국 시장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에 불과한 만큼 위험 분산 효과에서 글로벌 비중을 가져가라는 얘기다.

박성현 KDB대우증권 연금사업추진부 상품담당 대리는 "국내 증시가 몇년째 박스권이었기 때문에 국내 주식형에만 투자하면 투자 자산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며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을 배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창희 트러스톤연금교육포럼 대표는 "국내 비중이 전체 시장의 2%도 안되는데 노후자금을 국내에만 100%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해외분산 투자를 잘하는 곳 상품을 공부한 뒤 적절한 비중을 일부 편입하라"고 조언했다.

강 대표는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금의 중요성을 깨닫고, 연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