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실적호전 석유화학업계, 신용등급은 여전히 '불황'

기사입력 : 2015년07월03일 09:44

최종수정 : 2015년07월03일 09: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호실적에도 신용등급 하향 잇따라…실적 개선 지속 장담 못해서

[뉴스핌=정경환 기자] 국내 석유화학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대부분 업체의 실적이 호전되고, 전망도 밝은 편이지만 회사채 등에 영향을 주는 신용등급은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석유화학업체인 이수화학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렸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주력사업부문인 LAB, NP가 우수한 경쟁지위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영업수익성 저하, 계열사 유상증자 등에 따른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차입금, 이수건설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 부담의 지속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4월부터 6월에 걸쳐 14개 화학사들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평가, 그 중 6개사의 신용등급 또는 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수화학 외에도 한화토탈이 'AA'에서 'AA-', OCI가 'AA-'에서 'A+', 삼성정밀화학은 'AA-'에서 'A+'로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롯데케미칼은 등급전망이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내려갔고, 한화케미칼은 단기등급이 이전보다 하향 조정됐다.

정유사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2월 말, 수시평가를 통해 정유사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내린 바 있다. 정제마진 약세 등으로 인한 영업수익성 저하, 국제 유가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영업실적 변동폭 확대 등이 등급 하향의 빌미가 됐다. 당시 나이스신용평가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신용등급을 모두 'AA+'에서 'AA'으로 내렸다. S-OIL과 현대오일뱅크는 등급전망이 하향 조정돼, 각각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바뀌었다.

신용등급이 내려가고 있는 것과 달리 이들 석유화학사들의 실적은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사들은 올 2분기, 유가 반등 및 정제 마진 강세로 지난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8.2% 늘어난 321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552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GS 또한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분기 1980억원(전년동기 대비 187.4%↑)에 이어, 2분기에도 2392억원(263.5%↑)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1분기에 2381억원(407.7%↑)을 기록한 0S-OIL은 2분기 3343억원(흑자 전환)의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1분기 영업익 950억원으로 11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 중이다.

신용등급이 내려간 주요 화학사들의 실적 전망도 밝다. 롯데케미칼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7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6% 증가한 데 이어 2분기에는 3799억원으로 350.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 552억원(전년동기 대비 93.0%↑), 2분기 581억원(40%↑)이 될 전망이다. 한화케미칼은 1분기 256억원(69.2%↓)으로 부진했지만, 2분기에는 666억원(204.1%↑)으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OCI는 1분기 289억원(4.0%↑), 2분기 444억원(30.2%↑)이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신용이 떨어지는 데는, 무엇보다 향후 수익성 확보 여부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시점의 수익성이 미래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란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노지현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신용등급 평가에서 실적을 빼 놓을 순 없다"며 "일단, 상반기 평가에는 지난해 실적을 보게 되는데, 석유화학사들이 지난해 워낙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올해 1, 2분기에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이 향후 3, 4분기에도 계속 이어지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