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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재설계] "3~4개 펀드 분산투자..해외 비중 20~3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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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퇴직연금펀드, 운용역 교체 잦은 펀드 피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7월 10일 오후 1시 56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이에라 전선형 우수연 기자] 장기간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펀드 등 실적배당형(원리금비보장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대 금리의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에만 투자해 안정적인 노후를 누린다는 현실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깨달아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연봉 4800만원(매년 3% 임금인상) 근로자가 20년간 퇴직연금을 쌓을 때 연 2%의 운용 수익률이면 적립금 총액은 1억2807만원이다. 반면 수익률이 6%로 오르면 총액은 1억8690만원으로 늘어난다. 은퇴 자금을 6000만원이나 더 받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운용지시를 내리는 DC형 가입자들의 제대로 된 퇴직연금펀드 고르는 것이 중요해졌다. 알짜 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와 적절한 리밸런싱(자산조정)이야 말로 안정적 은퇴를 대비하는 길이다.

 
뉴스핌은 각 업권별로 1인의 전문가(오두희 NH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팀 이사, 윤성혜 삼성생명 퇴직연금컨설팅파트 차장)으로부터 퇴직연금 운용 노하우, 퇴직연금펀드 고르는 법, 추천 포트폴리오, 퇴직연금 리밸런싱 방법에 대한 해답을 구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대담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Q. 퇴직연금을 운용할 때는 일반 자산관리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오두희 NH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 퇴직연금은 근로자의‘노후생활보장’을 위한 자산이다. 퇴직후 소득공백기에 월급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퇴직연금이다. 일반 자산관리의 경우 시장 타이밍이 중요하다면, 퇴직연금 자산관리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산을 관리해야 하는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팀 이사: 라이프 사이클(생애주기)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큰 차이다. 일반적인 자산관리는 투자기간이 길지 않다. 하지만 퇴직연금은 은퇴 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 생애에 걸쳐 장기적인 운용 목표를 가지고 운용해야 한다. 퇴직시점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을 경우에는 실적배당상품의 비중을 높여 투자수익을 올리고, 퇴직이 임박했다면 해당 비중을 줄여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윤성혜 삼성생명 퇴직연금컨설팅파트 차장: 대부분의 직장인이 노후를 위해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 점을 김안하면 수익성 위주의 투자보다 안정성도 고려해야 한다.


Q.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입하는 펀드와 퇴직연금펀드의 다른 점은 뭔가?

=오두희 : 퇴직연금펀드는 일반펀드와 달리 정부가 세제상 혜택을 준다.  퇴직연금에서펀드를 운용할 경우 비과세로 운용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한다면 노후 설계를 위한 필요자금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박건엽: 퇴직연금 DC형과 IRP계좌에 근로자 본인이 추가로 자금을 투자하면, 개인연금저축 납부액과 합산해 연간 700만원까지 13.2%(지방세 포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최대 92만4천원(700만원Ⅹ13.2%)을 세액공제로 돌려받는 것이다.

=윤성혜: 퇴직연금펀드는 환매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펀드 변경에 제약이 적다. 해외펀드는 운용수익 전체가 배당소득세로 과세되어 상대적으로 불리한데, 퇴직연금 계좌로 해외펀드에 가입하면 퇴직 시점까지 운용수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다. 퇴직 시점에 퇴직소득세만 과세되므로 퇴직연금에서 해외펀드를 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Q. 퇴직연금펀드를 고를 때 꼭 참고해야 할 지표는?

=오두희: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먼저 보라'는 말을 떠올려라. 개별 펀드의 수익률에 현혹되어 투자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개별펀드를 보기 전에 투자지역이나 국가의 경기상황, 투자업종 상황 등을 먼저 체크하고 개별펀드를 선정하는게 순서다.

=윤성혜: 과거 수익률 뿐만 아니라 수익률 변동성과 질도 고려되어야 한다. 펀드 변동성 지표인 표준편차, 위험조정수익률인 샤프와 트레이너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봐라. 이런 데이타는 퇴직연금 사업자가 제공하기도 하고, 펀드평가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전문적인 내용이라 퇴직연금 가입 금융기관에서 설명을 듣는 것이 좋다.

=박건엽: 수익률은 3년 이상 장기로 봐야 한다. 단기 성과는 시황에 따라 일시적일 수 있다. 벤치마크 대비 꾸준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지 꼭 확인해라. 펀드의 투자 철학이나 스타일이 분명하지 않거나, 운용역이 자주 교체되는 펀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Q.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시해달라. 각 포트폴리오의 연 기대 수익률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

=오두희: 안정형은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정기 예금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과 채권혼합형펀드에 넣는다. 중립형은 정기예금을 30%로 낮추고 나머지를 운용성과가 우수한 채권혼합형펀드로 구성한다. 연 4~6% 정도 수익을 기대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적극형은 정기예금 비중을 10%로 줄이고 해외투자 비중을 늘려 연 6%이상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건엽: 중수익추구형 포트폴리오의 경우 주식 비중 40% 내외, 연 기대수익률 5% 수준이 적당하다. 안정추구형 포트폴리오는 주식 비중 20% 내외, 연 기대수익률 3% 내외 정도로 보면 된다.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으로 고수익추구형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해지면, 주식 비중을 70% 이하로 하되 연 기대수익률은 8% 내외가 바람직하다.

=윤성혜: 퇴직기간이 3년 이내로 남은 근로자는 원리금보장형에 100% 투자하는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싶다.


Q. DC형 가입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할 때 기간을 어느정도로 두면 되나. 리밸런싱의 기준은 무엇인가.

=윤성혜: 포트폴리오 교체는 모니터링보다는 더 긴 호흡으로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반기 내지 연 주기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천한다. 너무 자주 펀드를 교체하면 시장 흐름을 거꾸로 탈수 있다. 적어도 연 1회 이상 투자 성과를 확인하고 전문가 대응을 하라.

=박건엽: 시황과 상품 성과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전문가가 운용하는 당사 글로벌자산배분퇴직연금 랩의 경우, 자산군 비중 조정은 3개월에 한 번, 편입 펀드 조정은 6개월에 한 번 정도 검토를 한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퇴직연금 가입자가 운용하는 경우에도 최소 1년에 한 번 정도는 운용 성과 및 현황을 확인하여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고려하는 것이 낫다.


Q. 퇴직연금펀드의 적절한 국내와 해외투자 비중은. 몇개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인가.

=오두희: 퇴직연금펀드 내 국내와 해외 비중을 8대 2로 추천하고 있다. 퇴직연금계좌 안에 펀드 숫자보다는 분산투자라는 원칙을 지켜 다양한 투자 유형의 펀드를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위험을 분산시키고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다.

=윤성혜: 30% 안팎을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단일 국가에 투자하는 것보다 특정지역이나 글로벌 전체에 투자하는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갯수는 3~4개 정도가 적당해보인다. 국내펀드는 대형주식형과 중소형주식형, 채권형펀드 등 3종에 투자하고 해외형펀드 1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3~ 4개 정도의 펀드에 분산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박건엽: 글로벌자산배분퇴직연금 랩 안에서 중수익 추구 포트폴리오의 경우 주식형과 채권형에 각각 38%, 62% 투자한다. 주식형 가운데 국내와 선진국은 각각 8%, 22%, 신흥국은 8% 투자한다. 채권형펀드 내에서는 국내와 신흥국에 각각 40%, 22% 투자하라고 권유한다. 펀드는 최소 3개 이상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분산투자해라.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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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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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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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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