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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中 증시 대응, 준비통화 검토에 영향 없다"

기사입력 : 2015년07월30일 02:34

최종수정 : 2015년07월30일 02:3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최근 증시 폭락에 대한 중국 당국의 대응이 위안화를 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에 포함할지를 결정하는 IMF의 검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출처=AP/뉴시스>
라가르드 IMF 총재는 29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처음으로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의 증시 개입에 대해 언급하며 "이것이 IMF의 (준비통화) 검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 검토할 것이고 최근 시장의 변수가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 중국 당국의 대응이 놀라운 일이 아니라면서 중국 경제가 증시 폭락을 견딜 만큼 회복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것은 결국 당국의 의무"라면서 "중국 당국이 유동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증시 혼란에 대해서는 아직 미성숙한 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중국증시는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고 (최근 혼란은) 시장 참가자나 당국에 모두 학습곡선의 요소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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