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독일 국채 강세, 디플레 리스크 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빌 그로스 "글로벌 경제 위험하게 디플레 근접"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인상 여부에 집중된 가운데 독일 국채가 조용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저조한 흐름을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매수 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별도로 채권왕으로 통하는 빌 그로스 야누스 캐피탈 펀드매니저가 글로벌 경제의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경고해 주목된다.

원유 굴착 장비[출처=신화/뉴시스]
7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독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0.66%까지 하락했다. 아울러 스페인 10년물 수익률이 2% 아래로 떨어졌고, 같은 만기의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 역시 이날 3bp 하락했다.

독일을 필두로 유로존 국채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상품 가격 하락이 유로존 인플레이션에 하락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결과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1조1000억유로 규모의 양적완화(QE)가 조기에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사자’를 부추기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에 상승 탄력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ADM 인베스터스 서비스 인터내셔널의 마크 오츠왈드 전략가는 “미국과 독일의 국채 수익률 탈동조화가 날로 뚜렷해지고 있다”며 “독일 경제 회복이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도 국채 수익률 엇박자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배럴당 30달러 선 초반까지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등 유가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시각이 어둡다.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이번주에만 6% 이상 하락했다. 이는 3월13일 이후 최대 낙폭에 해당한다.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꺾일 때 국채의 투자 매력이 상승하게 마련이다. 이 때문에 미국과 달리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은 유로존의 국채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상품 가격 하락에 따른 타격이 시장의 예상보다 심각할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빌 그로스는 글로벌 경제가 위험할 정도로 디플레이션에 근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블룸버그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그는 CRB 상품 지수가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당시 수준 아래로 떨어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추세적인 상품 가격 하락이 글로벌 경제를 디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다.

하지만 그는 미국 연준이 9월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란은행(BOE)의 금리 동결과 달리 연준은 연말 이전에 긴축을 실시할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는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