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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환율전쟁] 위안화 "이제 적정가치"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5년08월12일 14:17

최종수정 : 2015년08월12일 14:17

국제기구, 전문가들, 위안화 고평가에 무게중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대폭 평가절하 한 가운데, 앞서 국제기구와 외국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위안화가 이제 균형환율(fair value) 수준에 도달했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된다.

11일자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더스트레이트타임즈(ST)'는 위안화가 더 이상은 저평가되지 않았다는 관측이 부상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도 위안화가 소폭 고평가됐다는 판단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월 "위안화가 더 이상 평가절하된 통화가 아니다"라며 그간 위안화 저평가 의혹을 공식적으로 철회한 국제통화기금(IMF) 입장과도 일맥상통한다. 매체는 IMF 이사회가 이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재검토 하겠지만 기존 보고서 내용을 뒤집을 확률은 적다고 평가했다.

같은 달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속 이코노미스트 윌리엄 클라인 역시 "처음으로 위안화가 저평가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클라인 박사는 지난 2008~2009년까지는 20% 가량, 2010~2011년에는 15% 정도 각각 저평가됐던 위안화가 2012~2014년 기간에는 평가절하 폭이 단 2~5% 수준에 그쳤으며 올 1월부터 6월까지는 위안화가 오히려 0.1% 정도 고평가 됐다고 분석했다.

PIIE 5월 보고서 내용 <출처 = PIIE>

PIIE가 지난 5월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위안화의 실질실효환율(REER)은 12.3%가 올라 마찬가지로 위안화가 고평가 됐음을 시사했다.

ST 역시 무역지표와 물가를 기준으로 실질적인 위안화 가치를 보여주는 균형환율(fair value)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위안화가 더 이상 저평가됐다고 보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우선 무역지표부터 살펴보면 위안화가 저평가됐을 경우 그만큼 중국이 경상흑자를 달성할 가능성은 커지며 위안화가 균형환율에 근접할 수록 경상수지도 제로에 가깝게 수렴되곤 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작년 경상수지 흑자 폭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9% 수준이었으며 이는 대형 수출국으로는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당시 독일의 경우 흑자폭이 GDP의 6.5%였으며 한국은 6.2% 수준이었고 일본만이 0.7%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GDP 대비 경상수지(파란선) 및 무역수지(빨간선) 흐름 
<출처 = PIIE>
중국 위안화 저평가 논란이 한참 고조됐던 2007년 당시 중국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10%에 가까웠는데 이후 위안화 가치가 오르면서 비율도 점차 내려왔다는 설명이다.

ST는 두 번째 균형환율 기준인 물가를 살펴보기 위해 빅맥지수를 인용했다. 지난달 미국서 빅맥 평균 가격은 4.79달러인데 반해 중국에서는 2.74달러에 불과했다. 빅맥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위안화는 약 43% 정도 저평가된 셈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구매력평가지수(PPP)를 기준으로 한 작년 환율 수준으로도 위안화는 약 40.5% 정도 저평가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생산성이 낮은 국가일수록 물가 수준이 낮을 수밖에 없어 물가만을 갖고 균형환율을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PIIE 소속 마틴 케슬러와 아빈드 수브라마니안 박사는 단순 물가 외에 소득 변화 수준까지 고려하면 위안화는 지난 2011년 약 1.7% 저평가된 정도에 그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매체는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환율 개입을 이유로 위안화 저평가를 주장하는 이들이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PIIE나 IMF 등의 입장을 고려하면 중국은 앞으로 위안화의 환율 자율 변동이 머지 않았으며 환율이 현 수준에서 크게 멀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당국은 이날 위안화 가치를 1.9% 절하한 데 이어 12일도 가치를 1.62% 추가 인하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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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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