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속보

더보기

[퇴직연금] 5년 수익률 1등펀드, '검증된 대형주'로 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스트스프링퇴직연금업종일등 주식형펀드, 위험자산 비중 확대 최대 수혜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퇴직연금업종일등자[주식]클래스C'펀드는 지난달 금융당국의 퇴직연금 위험자산 비중 확대의 최대수혜주다. 퇴직연금에서 주식형펀드 등 위험자산 투자한도를 40%에서 70%로 확대하자 장기 수익률이 뛰어난 이 펀드로 자금이 몰려들었다.

1일 펀드평가사(KG제로인)에 따르면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확대된 7월 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이 펀드로 262억원이 순유입됐다.

같은기간 주식형 퇴직연금펀드중 가장 많이 유입된 것이다.  

다음으로 메리츠운용의 ' 코리아퇴직연금자[주식]종류C'(209억원)  KB운용의 ' 퇴직연금배당자(주식)C'(133억원) 이 뒤를 이었다. 메리츠운용의 '코리아스몰캡[주식]종류A'과 미래에셋운용의 '퇴직연금가치주포커스자 1(주식)종류C'에도 각각 66억원, 28억원이 유입됐다.

'이스트스프링퇴직연금업종일등자[주식]클래스C '은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 비중 확대 이후 설정액 353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 자금을 이끄는 저력을 보였다.  

장기 수익률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부각됐다는 평가다.

지난 2006년 3월 설정된 이 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149.82%이다. 최근 5년 수익률은 62.79%로 주식형펀드 평균 성과(4.18%)보다 약 10배 이상 높다.  설정된 지 5년 이상된 주식형 퇴직연금펀드 26개 가운데 단연 수익률 1위다.

최근 3년 수익률도 32.03%로 주식형펀드 평균(0.93%) 성과보다 뛰어나다.

최형준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부장은 "7~8월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주식형퇴직연금펀드를 저가 매수하려는 자금 일부가 이동했다"며 "3~5년 장기 수익률이 우수해서 퇴직연금을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펀드를 투자자들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펀드를 운용하는 홍순모 주식운용팀 이사는 단기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뚝심이 결국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펀드 변동성도 안정적이다. 이 펀드의  최근 1년 샤프지수는  0.42로 주식형펀드 평균인 -0.38보다 높다. 과거 3년, 5년 샤프지수도 0.70, 0.50으로 주식형 평균 0.00, -0.07보다 높다. 샤프지수는 펀드 수익률의 변동성 크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클수록 안정적이다. 즉 샤프지수가 클수록 펀드가 롤러코스터를 타지 않고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이 펀드는 혼합형이 대부분인 퇴직연금펀드와 달리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퇴직연금 업종일등 모펀드'를90% 이상 담는다. 벤치마크는 코스피 지수다. 지난 6월 기준 삼성전자(14.38%), 아모레퍼시픽(8.26%), 고려아연(6.3%), LG하우시스(5.41%), CJ(5.09%)등을 편입했다. '구조적 성장주'에 투자한다는 펀드의 운용 철학을 보면 중소형주를 떠올리기 쉽지만 펀드는 대부분 대형 우량주를 집중적으로 담고 있다.

홍 이사는 "중소형주나 코스닥 기업도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이 많지만, 불황을 견딜수 있는 능력이나 경영 관리 수준 등을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옥석을 골라내기 쉽지 않다"며 "검증된 대형주를 중심으로 선별해서 '시간에 투자하면 이긴다'라는 단순한 원칙을 지켜가는 것이 운용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있을 때 오히려 훌륭한 기업을 자신있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홍 이사는 "글로벌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매크로 방향성에 대한 베팅은 상당히 큰 불확실성을 가져온다"며 "매크로에 의존하지 않고, 구조적인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 위주에 투자하는 운용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목의 교체주기는 특별히 없다.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거나 변동성이 높아진다고 홍 이사의 기업의 주주가치 창출이 지속되고 선호했던 운용 철학이 유효하면 지속적으로 보유한다. 이스트스프링의 운용 철학은 강력한 경쟁우위를 통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최근 홍 이사가 주목하고 있는 업종은 수출진화형 내수, 서비스, 엔터투어 업종(카지노·여행·엔터테인먼트) 등이다. 

그는 "벤치마크를 구성하는 대형주 중 전통 수출 제조업은 글로벌 총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로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경제의 고도화 및 이머징 소비의 추세적 확장 가운데서 성장성을 강화하는 업종이 관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홍 이사는 퇴직연금이 미래 은퇴자금이기 때문에 단기 수익률에 급급하지 말고 인내를 갖고 시간과 싸움에서 이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 삼성전자가 IMF(국제통화기금) 시절 전후 10만원도 안되었던 시절을 떠올려봐라"며 "시간과 인내의 가치가 장기투자 성공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퇴직연금펀드를 고를 때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검증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가를 살피라"며 "운용 프로세서나 펀드매니저 등이 일관성을 갖췄는지, 추구하는 운용 철학 등이 어떤 것인지 등을 점검해보라"고 당부했다. 

이 펀드의 판매사는 경남은행, 광주은행, 교보생명, 국민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대투증권, KEB하나은행,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KDB대우증권,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이다. 총 보수는 연 1.2%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