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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00원대] 전문가 “달러/원 연말까지 1200원대 등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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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中 경착륙 우려에 급등…FOMC 동결시 출렁일 듯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8일 오후 5시 36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김남현 기자] 달러/원과 100엔당 원화환율이 최근 급등하며 1200원과 1000원선을 돌파했다. 각각 5년2개월과 1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미국 연준(Fed)의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 등에 따른 불안감이 신흥국 시장을 급습하며 달러/원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진단이다. 대내적으로도 중국경제와 밀착한 수출경제 구조와 이에 따른 수출 부진, 113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등을 이유로 꼽았다.

단기적으로는 다음주로 다가온 Fed의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이 환율 변동성을 키울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올 연말까지는 현수준에서 달러/원이 등락할 것으로 봤다. 그간 급등 요인에 대한 되돌림 내지는 선반영 인식이 클 것이라는 이유다.

◆ 달러/원 롤러코스터장 속 1200원 돌파

<자료제공 = 한국은행>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8원 떨어진 1200.9원을 기록했다. 전날인 7일에는 하루사이 10.3원이 급등하며 1203.7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2010년 7월22일 1204.0원 이후 5년2개월만에 최고치다. 7월말 달러/원이 1070.0원이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한달 10여일만에 130.9원이 급등한 셈이다.

최근 달러/원 변동성도 커졌다. 지난 8월 이후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하루사이 10원 이상 급등락한 날은 6일에 달할 정도다. 특히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제도가 변경된 지난달 11일 달러/원은 15.90원이나 급상승했다. 이는 2013년 1월28일 19.00원 상승 이후 2년7개월여만에 일중 최대 상승폭이다. 반면 그 이틀후인 13일에는 16.80원이나 떨어지며 2011년 12월1일 16.90원 하락 이후 3년8개월만 일중 최대 하락폭을 경신하기도 했다.

반면 7월말 124.26엔을 기록하던 달러/엔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7일 현재 119.246엔을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100엔당 원화환율도 8일 현재 1008.23원을 보이고 있다. 7일에는 1008.63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8월11일 1008.91원 이후 1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처럼 달러/원과 엔/원 환율이 치솟는 것은 미국 금리인상이 시시각각 다가오면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중국과 신흥국 경제불안 및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에 따라 이머징 국가에서의 자금이탈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직접적인 원인은 중국의 위안화 가치 절하와 신흥국 리스크 증가”라며 “한국도 신흥국에 속하고 있다는 인식에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엔화의 경우는 기축통화로 인식되며 안전자산으로 취급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도 “미국 금리인상이 임박하면서 자본유출 우려가 커졌다. 또 대중국 의존도도 높으니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면 (우리경제에) 영향이 클 수 있다는 것도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진한 국내 펀더멘털도 달러/원 급등의 한 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연구실장은 “수출중심 성장 구도속에서 4분의 1이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또 중국 수출의 70%가 중간재다. 중국이 가공무역 비중을 낮추는 등 구조적 변화가 우리 수출을 부진하게 만들고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도 “중국 경제 불안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의존도가 큰 경제구조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말했다.

◆ FOMC 동결이 더 두렵다..한은 금리인하 달러/원 오히려 떨어뜨릴수도

이달 17일로 예정된 Fed FOMC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경우 환율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예정대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불확실성을 오히려 잠재울수 있다는 진단인 셈이다. 다만 동결시 달러/원이 상승할지 떨어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변양규 실장은 “미국이 금리인상을 한다면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있을수 있겠지만 지금의 흐름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본다. 반면 동결한다면 달러/원이 최소 20~30원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김정식 교수는 “금리인상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짚어봐야겠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 반면 인상을 지연시켰을때는 달러/원 환율이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뚜껑을 열어봐야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았다. 이창선 수석연구위원은 “미 금리인상시 달러강세 원화약세, 동결시 달러강세 및 원화약세의 주춤이 원론적 이야기”라면서 “다만 사전에 반영된 부문도 있을수 있고 FOMC 이후 옐런 의장 발언, 향후 금리정책 시그널등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이 달라질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실장도 “미국 금리인상시 원화 약세 요인이긴 하나 달러/원이 1300원으로까지 내달릴 정도는 아니다”고 예측했다.

최근 수출부진에 따른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가능성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금리인하가 바람직하지도 않고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한은이 금리인하에 나선다면 오히려 달러/원이 하락할 것으로 보기도 했다.

김정식 교수는 “경기가 더 나빠져 경착륙을 막아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한은이 금리정책으로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하 효과도 크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창선 수석연구위원도 “한은이 금리인하를 단행하면 원화약세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미국과 금리차가 많이 좁혀져 있는 상황인데다 자본이탈에 대한 우려도 있다. 달러/원이 많이 올라 환율 때문에 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실물측면에서 수출과 내수가 부진해 인하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긴 하나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인하는 부담”이라고 말했다.

변양규 실장은 “한은이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 금리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것은 타이밍상 늦은감은 있지만 그간 많이 해왔다. 실효성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도 상당하다”며 “만약 한은이 추가 인하를 한다면 달러/원은 오히려 20~30원 이상 하락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본다. 그간 과도하게 상승쪽으로 반응했던 양상의 되돌림 성격”이라고 전했다.

◆ 연말 달러/원 1200원선 등락

달러/원 환율은 연말까지 1200원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다. 다만 불확실성이 커 급등락은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변양규 실장은 “연말 달러/원 환율은 1200원에서 1210원 사이 정도로 보고 있다. 다만 미 금리인상 가능성부터 한은 금통위, 중국 등 불확실성에 예측이 부정확할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이창선 수석연구위원은 “환율 등락폭이 워낙 커 연말 환율을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달러/원이 1100원대 후반, 엔/원이 900원대 후반 정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며 “그간 오버슈팅한 면도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김정식 교수는 “달러/원이 1200원을 넘었다는 것은 우리 경제가 취약하다고 보는 것”이라며 “다만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어 달러/원이 하락할 가능성도 크다. 당분간 1200원선에 오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정성춘 실장은 “우리나라에 외국자본이 바이코리아를 할만한 호재가 별로 없다. 대외요인은 원화절하(달러/원 상승) 쪽 방향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율 레벨보다는 미 금리인상, 중국 경제 변화, 우리나라만의 차별적 요소등을 체크할 때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승호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환율만 보면 안된다. 글로벌요인이 여러나라를 움직이게 하고 있어서”라며 “미 금리인상 중국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는 와중에 다른나라 대비 우리나라만 차별적으로 (영향을) 받는게 있는지 지켜봐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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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배 증가' 팀 쿡 시대의 종언 이 기사는 8월 31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026년 8월 31일은 팀 쿡이 애플(종목코드: AAPL) 최고경영자(CEO)로서 보내는 마지막 근무일이다.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그는 다음 날인 9월 1일부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고, 오랜 기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해온 존 터너스 수석부사장이 새로운 수장 자리에 오른다. 취임 8일 만에 신제품 발표회라는 첫 시험대에 오르는 터너스의 데뷔 무대는 9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시총 10배 키운 팀 쿡, 그가 남긴 유산 쿡이 재임하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6000억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지난 7월에는 잠시 5조 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전설적인 창업자의 뒤를 이어받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을 수반하는 과제임에도, 쿡은 재임 기간 주주가치를 10배 넘게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지난 15년간 전 세계에서 주주가치를 견인한 CEO들 가운데서도 가장 성공적인 축에 속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애플] 쿡의 가장 큰 공로로 꼽히는 것은 2007년 처음 출시된 아이폰 사업을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으로 완전히 변모시켰다는 점이다. 아이폰은 2025년 애플 전체 매출 4,161억 달러 가운데 2,095억 달러를 차지하며 단일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책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제품군을 다양한 가격대에 걸쳐 폭넓게 확장시키고, 이와 연동된 공급망의 복잡성을 관리해낸 것이 전적으로 쿡의 공로라고 평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쿡은 애플뮤직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애플피트니스플러스, 애플워치, 에어팟 등 아이폰과 연계된 폭넓은 제품·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서비스 부문은 이제 애플의 두 번째로 큰 사업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 1,0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 번째로 큰 부문인 웨어러블 기기 역시 3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만약 쿡이 아이폰 프랜차이즈를 서비스 부문으로까지 확장하지 못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규모와 위상의 애플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2007년 아이폰을 공개한 故 스티브 잡스 [사진=블룸버그] 재임 기간 내내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각의 비판론자들은 아이폰의 뒤를 이을 만한 후속 제품이 부재하다는 점을 회사의 혁신 동력 약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지적해왔다. 이에 대해 모한 애널리스트는 쿡이 물려받은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그가 각 사업 부문을 엄청나게 성장시켰으나, 아이폰이 워낙 크고 성공적이다 보니 다른 성과들을 가려버리는 측면이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수년 만에 처음 선보인 신규 제품군이었던 비전 프로는 다소 아쉬운 성과에 그쳤지만, 애플은 이 헤드셋을 위해 개발한 일부 기술을 향후 출시할 스마트글라스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들어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 도입이 더디다는 비판에 직면하며 차세대 개선판 시리(Siri)의 출시가 지연된 상태다. 그럼에도 AI 칩과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애플은 월가를 뒤흔들고 있는 AI발 밸류에이션 충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완벽주의자 터너스는 누구인가 바통을 이어받는 존 터너스는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팀의 일원으로 입사한 뒤 2013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21년에는 수석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애플 입사 전에는 버추얼 리서치 시스템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지난 3월 맥북 네오 공개 행사 등 주요 제품 발표 무대에 여러 차례 등장하며 존재감을 넓혀왔지만, 최근 몇 년간 회사를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 아니고서는 여전히 대중에게는 낯선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 좌)와 차기 CEO로 취임 예정인 존 터너스 [사진=블룸버그] 터너스는 애플이 추구하는 완벽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체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24년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이 맡았던 첫 애플 제품인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후면 나사 홈 개수를 두고 협력업체와 벌였던 실랑이를 소개한 바 있다. 협력업체가 제시한 나사는 홈이 35개였지만 터너스는 애플이 원하는 25개를 끝내 고수했다는 일화로,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품을 대하는 자신의 원칙이라는 취지였다. 애플 측은 맥 라인업을 역대 최고 인기 제품군으로 끌어올리고 아이폰17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에어팟을 개선하는 데 터너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러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 개발을 주도했고, 애플워치 울트라3에 적용된 3D 프린팅 티타늄 소재 작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 17 프로 [사진=블룸버그] 지난 4월 발표된 이번 경영권 승계는 애플이 기기 사업이라는 본업에 다시 힘을 싣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급망과 영업, 재무에 밝았던 쿡과 달리 터너스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가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니라 회사 내부를 25년 가까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은 경영권 교체기에 흔히 발생하는 운영·전략적 실수의 위험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그만큼 더딘 전환기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터너스는 AI가 촉발한 기술업계의 대격변 한복판에서 애플을 이끌게 됐다. 아이폰을 뒤이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스마트글라스나 AI 핀 등 AI 기반 신제품에 사활을 건 경쟁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애플 역시 소비자 전자업계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려면 이 분야에서 자체적인 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정교한 가격 전략과 흠잡을 데 없는 실행력, 실질적인 파급력을 갖춘 제품 로드맵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 9월 9일 데뷔 무대, 관전 포인트는 '폴더블 아이폰' 터너스 신임 CEO에게 주어진 첫 시험대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찾아온다. 애플은 9월 9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이미 "서프라이즈 앤드 샤인(Surprise and Shin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눈길을 끌 만한 제품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애플은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신형 아이폰과 업그레이드된 애플워치는 물론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여러 제품을 포함해 최대 8종에 달하는 기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8월 26일(현지시간) 내달 9일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애플 웹사이트] 가장 유력한 라인업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를 포함한 아이폰18 시리즈다. 더 낮은 발열과 긴 사용 시간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2나노미터(nm) A20 프로 칩과 배터리 효율 개선·프라이버시 강화·혼잡한 데이터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을 가능케 할 C2 칩이 함께 탑재될 전망이다. 더 빠른 칩과 개선된 배터리, 카메라 성능이 적용되며 최소한 대형 모델에는 기계식 조리개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이폰 에어 2세대와 일반형 아이폰18은 이번 행사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연중 판매를 고르게 분산하기 위해 이들 제품과 보급형 아이폰18e, 신형 맥, 아이패드의 출시를 내년 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의 진짜 관심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에 쏠려 있다. '아이폰 폴드' 혹은 '아이폰 울트라'로 불릴 가능성이 있는 이 제품이 현실화된다면, 아이폰X(아이폰 텐)과 3D 안면인식 도입 이후 최대 변화로 꼽힐 만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터너스가 이 제품 개발을 직접 주도해왔으며, 그의 취임 시점 자체가 출시에 맞춰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접었을 때는 여권 크기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다가 펼치면 책처럼 바깥쪽으로 열리며 태블릿 크기의 화면이 드러나는 구조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는 5.3인치 외부 화면과 펼치면 나타나는 7.8인치 내부 화면 등 두 개의 화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유출 정보에 따르면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를 탑재하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초박형 디자인으로 데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격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여러 매체 보도와 시장조사업체 IDC의 나빌라 포팔 수석 리서치 디렉터에 따르면 예상 소비자가격은 2,000~2,500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팔 디렉터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는데, 최상위층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이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가 판매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애플에 새로운 마진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C는 애플이 출시 첫해에만 1,000만 대 이상을 출하하며 침체가 예상되던 폴더블 시장 전체를 구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힘입어 올해 폴더블 부문이 12.6% 성장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18%로 가속화될 것으로 IDC는 전망했으며, 2027년까지 애플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의 40%, 1,700만 대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2026-09-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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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한학자 1심 징역 2년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교유착 사건의 정점으로 알려진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총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31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천무원 부원장),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 전 본부장의 배우자이자 전 통일교 재정국장 이모 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정교 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31 photo@newspim.com 이날 재판부는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청탁금지법 위반·업무상 횡령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씩, 총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은 징역 8개월, 업무상 횡령은 징역 8개월을 선고하면서도 각 형에 대해 집행유예 2년을 결정했다. 윤 전 본부장은 징역 6개월, 이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내렸다. 이 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자금력을 앞세워 제20대 대선을 교세 확장 기회로 보고, 해당 후보(윤석열 전 대통령)가 당선돼 새 정권 출범 후 통일교 정책에 국가 지원을 받아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해 저질러진 범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 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직자 공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을 신뢰하기 위해 제정된 청탁금지법 입법취지 훼손했다"라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 재판부 "한학자, 통일교 정점…실형 선고 불가피" 한 총재는 2022년 1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통일교 지원을 청탁할 목적으로 '윤핵관'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통일교 내부 자금을 활용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했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자금 1억4400만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그해 7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7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이를 통해 통일교 자금을 횡령했다는 횡령 혐의도 있다. 같은 해 10월 수사기관이 한 총재와 정 전 실장의 카지노 원정도박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윤 전 본부장에게 회계자료를 없애도록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한 총재가 "통일교의 정점인 사람"이라며 "제20대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접근하기 위해 권성동 의원과 접촉해 정치자금 1억원을 제공하고, 그 이후 특별집회 형태로 지지를 표명했다. 이후 김건희에게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제공했다"고 봤다. 아울러 재판부는 "한 총재의 통일교 내 지위, 윤 전 본부장에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 등을 볼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 윤 전 본부장이 (범행을) 계획하고 한 총재의 승인을 받아 실행한 것으로 보이고, 한 총재의 개인적 이익보다 통일교 교세나 정치적 영향력 확장 목적으로 보인다"는 점은 유리한 양형 사유로 참작했다. 또 재판부는 '쪼개기 후원' 업무상 횡령에 대해서는 무죄를, 증거인멸 교사에 대해서는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니라며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한 총재는 구속기소 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지만 현재 건강 악화를 이유로 일시 석방됐다. 지난달 30일 법원은 한 총재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오는 9월 2일 오후 6시로 연장했다. 이날 한 총재는 선고를 마친 후 '입장 한 말씀 부탁드린다', '항소하실 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을 빠져나갔다.  한편 권 전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6일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대법원에 확정받았다. 이에 대한변호사협회는 권 전 의원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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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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