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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비켜”…혼다, 8인승 올뉴 파일럿 사전계약 돌입

기사입력 : 2015년09월16일 10:34

최종수정 : 2015년09월16일 10:34

[뉴스핌=김기락 기자] 혼다코리아가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갖추며 새롭게 탄생한 ‘올뉴 파일럿(All New PILOT)’의 제원을 공개하고 오는 21일부터 사전계약 판매에 돌입한다.

혼다코리아는 올뉴 파일럿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파일럿은 8인승 대형 SUV로, 설계부터 새롭게 시작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 고급스러운 내외부 디자인 변화 등 완벽한 진화를 이뤄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전성이다. 신형 파일럿은 신규 ‘3-본(3-bone)하부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를 적용해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 TSP+)’로 선정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신형 파일럿의 뛰어난 안전성은 경쟁 대형 SUV와 차별화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도 눈에 띈다. 신형 파일럿은 길어진 축거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혼다의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여유로운 승차공간과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3열 시트 뒷공간은 히든 카고와 톨 카고 모드로 변형 가능한 적재함 보드를 탑재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약 80ℓ의 대형 아이스박스도 손쉽게 실을 수 있다. 추가로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1325ℓ, 2열과 3열 시트 모두 접을 경우에는 2376ℓ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형 파일럿에 탑재된 V6 3.5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은 최고출력을 기존 257마력에서 284마력으로 끌어올리고, 최대토크도 36.2kg·m 로 향상시켜 보다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 지능형 전자식 4륜 구동 배분 시스템을 적용했다. 

파일럿 경쟁 모델로는 포드 익스플로러를 비롯해 닛산 패스파인더, 토요타 시에나 등 대배기량, 다(多)인승 RV가 꼽히고 있다. 국산차로는 현대차 맥스크루즈, 기아차 쏘렌토와 카니발, 쌍용차 렉스턴 등도 경쟁 범위에 속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새롭게 출시된 신형 파일럿은 국내 대형 SUV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서,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뛰어난 안전성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동급 최고의 공간활용성을 갖췄다”라며 “사전 예약 판매는 신형 파일럿이 제공하는 8인승 SUV만의 새로운 경험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혼다 공식 딜러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혼다코리아는 올뉴 파일럿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 = 혼다코리아>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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