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대우조선 ‘노사갈등 2라운드’...400억 추석상여금 발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조, 5일 상경투쟁...사측 "지원방안 확정되면 정상지급"

[뉴스핌=황세준 기자]  400억원 규모의 추석상여금 미지급을 둘러싸고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은 오는 5일 오후 서울 산업은행 본점과 수출입은행 본점 앞에서 조속한 경영 정상화 지원을 촉구하는 상경 투쟁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노조가 투쟁 시위에 나서는 것은 사측이 지난달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자금 사정을 이유로 상여금과 귀향비 등을 지급하지 못한다고 통보한 게 발단이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직원 1인당 40만원의 추석 귀향비와 기본급 대비 50%의 상여금을 미지급했다. 미지급 규모는 약 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열린 대우조선 노조 총파업 선포식 모습 <사진=대우조선 노조>

이에 대해 사측은 경영실사와 산업은행의 지원방안 확정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지원방안이 확정되면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측은 명백한 임금체불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기다 사측 논리대로라면 오는 7일 급여일에 임금마저 정상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도 강경대응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실사 결과를 9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수출입은행이 뒤늦게 9월초부터 삼일회계법인을 투입, 별도실사하면서 예정보다 2주 뒤인 10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노조측은 귀경비ㆍ상여금 미지급 원인이 채권단의 지원방안 확정 지연에 있는 만큼 상경 투쟁을 통해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촉구하고 향후 자금 집행 과정에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수출입은행의 경우 머스크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와 관련한 선수금 중 500억 가량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산업은행에서 파견한 경영관리단장을 만나 10월 7일까지 미지급액을 정상화 해 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노조 일각에서는 임금 체불에 대한 항의 표시로 사측과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파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달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하는 입금협상안에 잠정합의했고 지난달 24일 조합원들이 이에 동의했으나 아직 정성립 사장과 현시한 노조위원장 간에 ‘조인식’을 갖지 못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 모두 잠정합의한 파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지만 조선업계는 간신히 봉합된 노사 갈등이 다시금 벌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지금 발생한 사태는 결국 자금 집행의 우선순위가 어디냐의 입장차로 보여지는데 직원 입장에서는 당연히 임금이 우선이겠으나 사측은 자재대금 지급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실사 및 지원방안 확정 지원 영향으로 희망퇴직 등을 포함한 인적쇄신 작업도 일시 중단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