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기업 '이익 침체' 불경기 신호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86년 이후 네 차례 이익-경기 '탈동조화'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3분기 기업 이익 침체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경제 펀더멘털 전반에 갖는 의미가 무엇인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뜩이나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거듭 하향 조정되는 상황에 분기 이익이 연이어 감소,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우려다.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크게 고조되면서 주가 하락 압박이 지속되고 있지만 3분기 이익 부진이 경제 전반의 침체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유 저장 시설<출처=블룸버그통신>
7일(현지시각) 찰스 슈왑에 따르면 1986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경제 펀더멘털이 건재한 가운데 기업 이익 침체가 발생했다.

전통적으로 기업 수익성과 실물경기 향방이 동조 현상을 보였지만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았고, 이번에도 탈동조 현상의 또 다른 사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찰스 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최고투자전략가는 “최근 들어 투자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문제가 기업 이익 감소와 경기 침체의 연관성”이라며 “3분기 증시 전반의 기업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경제의 침체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알코아를 필두로 3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5.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업 이익이 2분기 연속 줄어드는 셈이 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익 침체에 해당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 이익 감소가 에너지 섹터에 집중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에너지 섹터를 제외한 3분기 기업 이익은 1.9% 늘어났다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일부 기업은 저유가로 인해 오히려 쏠쏠한 반사이익을 보고 있어 기업 이익에 대해 미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투자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다만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기업 이익 역시 ‘서프라이즈’라 할 만큼 큰 폭으로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3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 역시 2.5%의 완만한 수준을 기록, 2분기 3.9%에서 일보 후퇴할 전망이다.

이 밖에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5만건을 밑돌았고,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013년 5월 이후 최저치인 50.2으로 밀리는 등 주요 매크로 경제 지표가 부진한 실정이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이 완만한 수준에 그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침체 위기를 맞은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전반적인 이익이 실망스럽지만 투자 기회가 없지 않다는 주장이다.

손더스 전략가는 “1986년 이후 기업 이익 침체에도 경제가 성장을 지속한 경우가 4차례에 걸쳐 발생했다”며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