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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IoT 업체로 부활…쏠리드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사입력 : 2015년10월08일 13:44

최종수정 : 2015년10월08일 13:51

오는 16일 관계인 집회서 인가되면 새주인 찾기 마무리

[뉴스핌=황세준 기자]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팬택 인수대금 잔금 납입을 완료했다. 청산위기에 놓였던 팬택의 새 주인 찾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8일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보도자료를 통해 잔금 386억원을 컨소시엄 1대 주주인 쏠리드가 조달해 이날 오전 납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쏠리드는 지난 7월 17일 팬택 인수를 위해 옵티스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를 결정했다. 팬택의 인수총액은 496억원으로 확정됐다. 컨소시엄은 본계약 체결 후 80억원을 계약금으로 지불했으며, 중도금 형식의 운전자금 30억원을 지급했다.

쏠리드는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SMA솔루션홀딩스에 470억원을 금전대여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집행, 옵티스의 대여금 29억원을 포함해 대금을 완납했다. 오는 16일로 예정된 관계인 집회애서 인수가 최종 인가되고 신설법인 분할이 완료되면 대여금 중 일부는 지분출자로 전환된다.

쏠리드는 팬택 인수 이후 IoT(사물인터넷) 통신모듈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업체로 성장, 개도국 시장에 특화된 현지화 등 두가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은 팬택의 기존 주력사업이었으나 시장 경쟁의 격화 등으로 수익성이 점차 떨어진다고 판단,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주요 통신사업자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첫번째 목표 시장은 인도네시아다. 현지 업체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곧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쏠리드 관계자는 "휴대폰 제품 자체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게 아니라 한국의 팬택이 개도국에서 자기복제식으로 제2, 제3의 팬택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이러한 투자는 향후 쏠리드의 도약에 큰 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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