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19일 부분 개각을 단행, 방문규 기재부 제2차관을 신임 복지부 차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방문규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수원 수성고를 나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마치고 성균관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5년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1986년 국세청,1992년 재무부 세제실을 거쳐 1996년 기재부 국고국과 1997년 예산실 등에서 재정과 예산을 담당했다.
2008년 기재부로 옮긴 방 내정자는 인사 교류 차원에서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을 지냈다. 2010년 기재부로 복귀한 뒤에는 대변인과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을 거쳐 2014년 7월 기재부 제2차관으로 발탁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