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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부터 사장까지’…현대차 직원들, 車판매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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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외 일반직 사원도 ‘간접 판매’ 활발..판매 시너지 극대화

[뉴스핌=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의 김 모 차장은 아들이 다니는 영어학원 원장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노후학원 차량을 바꾸려는 원장이 김 차장이 현대차에 근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김 차장은 원장에게 차량 구입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해준 후, 평소 잘 알고 지내는 현대차 영업사원을 소개해줬다. 원장은 만족해하며 2800만원 상당의 현대차 스타렉스 차량을 계약했다.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사진 = 현대기아차>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직원들의 자동차 간접 판매가 활발하다. 영업직이 아닌 일반직원들은 자동차 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 구입 예정자를 영업사원에게 소개시켜주는 방식이다.

이 같은 간접 판매는 일반 사원부터 최고 경영진까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직무와 관계없이 영업사원에게 ‘다리’를 놔줄 수 있는 만큼, 가깝게는 가족부터, 차 구매 의향 있는 지인을 상대로 전사 임직원이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이 모 부장도 최근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희망자를 영업사원에게 소개, 판매가 이뤄졌다. 이 부장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이 부장이 주민 중 한 사람을 영업사원에게 소개해 줬다.

또 현대차 지방 지역에서 일하는 이 모 차장은 학교 동창회에서 차량 문의를 받고 싼타페와 그랜저 등을 판매했다. 이 차장은 “학교 선후배들에게 꽤 많이 판매했다”면서 “생산직 사원들을 포함한 일반직 사원들은 간접 판매 시 유류 쿠폰(주유권) 등을 소개(인폼) 수당조로 받는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소개가 잇따르면서 영업사원에 따라 간접 판매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 양재 지점 고재명 부장은 현대차 직원들의 소개를 통해 판매하는 비중이 50%에 달한다. 고 부장은 “현대차 본사 직원 소개가 30%,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직원 소개가 20%”라면서  “일반직 사원들이 소개하는 연계 판매의 경우, 판매 성공률이 높아 영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도 이 같은 간접 판매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일반직원들이 간접 판매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수입차 공세에 따라 하락하는 시장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지난달 현대·기아차 점유율은 64.9%로, 올해 최저치다. 현대·기아차의 월별 점유율 65%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2006년 7월(62%) 후 9년 만이다. 올들어 9월까지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서 49만7867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37만6443대를 판매해 12.3%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인 간접 판매를 위해) 국내영업본부에서 사내 아침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의 상품 지식 및 판매 마인드를 키우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현대차가 가장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만큼, 판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기존 영업 외에 네트워크 영업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서 영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관계자는 “차가 좋아진 만큼, 할인 등 일시적 효과를 볼 수 있는 단기 판촉 프로모션 보다 영업 경쟁력 자체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더 중요하다”며 “신형 아반떼는 일평균 600여대 계약 중이고, 투싼도 적체물량이 약 8000대 이르는 등 최근 신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동차 판매점은 직영점과 대리점으로 구분되는데, 현대차 전국 판매점수는 826개다. 기아차는 728개다. 2만명이 양사의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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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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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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