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일본 수출 14개월 만에 감소… 수입 급감에 예상외 흑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미 수출 14개월째 증가…대아시아 수출 감소폭 확대

[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이 14개월 만에 수출 감소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흑자를 기록, 7개월 만에 무역적자 흐름을 깼다. 

미국과 유럽 수출이 늘어난 반면 아시아와 중국의 수입 수요가 크게 줄었고, 무엇보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영향이 컸다.

일본 도쿄항 컨테이너 선적 모습 <출처=블룸버그통신>
19일 일본재무성은 10월 무역수지가 1115억엔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2920억엔 적자가 나올 것을 예상했으나 반대로 흑자가 나온 것이다.

이로써 일본 무역수지는 7개월만에 처음 흑자를 나타냈다. 직전월인 9월에는 1145억엔 적자를 나타낸 바 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6조5439억엔으로 집계되며 14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수입은 13.4% 급감한 6조4324억엔으로 10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 감소폭은 3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각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 수출 증가가 이어지고 아시아 수출이 감소 폭을 늘렸다.

대미 수출은 연간 기준으로 6.3% 증가한 1조3481억엔으로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 유럽 수출은 5.4% 확대된 7189억엔으로 증가했다.

반면 대 아시아 수출은 3.6% 줄어든 3조4676억엔으로 직전월(-0.9%)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개별 국가로는 대 중국 수출이 전년비 3.6% 줄어든 1조1845억엔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분석가들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하락세와 내수 부진으로 인해 수입 감소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수요가 취약해 지역 수출이 타격을 입고 있고 이 때문에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대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