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화순위] '히말라야' 오프닝스코어 '대호' 압도…'스타워즈' 개봉 폭풍전야

기사입력 : 2015년12월17일 09:10

최종수정 : 2015년12월17일 09:10

16일부터 17일 양일에 걸쳐 개봉하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와 '대호' '히말라야'(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NEW·CJ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두 작품의 성적 차가 제법 뚜렷했다. 스크린 수나 상영회수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는 하나, 천만 관객을 동원한 두 배우가 각자 주연을 맡은 대작의 격돌 치고는 다소 김이 빠졌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개봉한 ‘히말라야’는 오프닝 스코어 20만3176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제시장’ ‘베테랑’ 등 1000만 영화 두 편에 연달아 출연한 황정민과 ‘응사’로 뜬 정우, ‘응팔’로 한창 주목받는 라미란의 하모니가 관객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히말라야’와 명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였던 ‘대호’는 아쉬움 속에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그나마 17일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포문을 열면 3위로 내려갈 공산이 크다. 스크린 수가 ‘히말라야’에 비해 100개 이상 부족했지만 오프닝 스코어는 꽤 차이가 났다. 개봉 첫날 12만8399 관객을 동원한 ‘대호’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개봉하자마자 더욱 치열한 스코어경쟁에 휘말릴 전망이다.

감독판 개봉이 예고된 ‘내부자들’은 기세가 주춤하며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다만 이병헌과 관련한 논란에 청불영화라는 핸디캡을 안았던 걸 감안하면 누적관객(약 620만)은 엄청난 수준이다. 성공에 힘입어 감독판을 개봉하는 ‘내부자들’이 얼마나 뒷심을 발휘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톰 하디의 1인2역이 기대를 모았던 ‘레전드’와 에밀리 블런트의 명품 액션스릴러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도 아쉽게 내림세를 타고 있다.

J.J.에이브럼스 감독의 초대작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개봉하면서 모든 영화가 고르게 하향곡선을 그리는 모양새다. 하루 먼저 극장가에 상륙하며 먼저 기세를 올린 ‘히말라야’와 ‘대호’가 ‘스타워즈’의 맹공을 얼마나 버틸 지 주목된다. 참고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예매율은 개봉 당일(17일) 오전 9시 기준 50%로, ‘히말라야’ ‘대호’를 합한 예매율(36.5%)을 압도한다.

 

■12월17일 영화순위(누적관객)
1. 히말라야 - 22만9952명
2. 대호 - 14만7463명
3. 내부자들 - 619만2156명
4. 하트 오브 더 씨 - 79만8793명
5.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 - 18만5859명
6. 검은 사제들 - 543만2223명
7. 레전드 - 17만5320명
8.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 17일 개봉
9. 보루터-나루토 더 무비 - 5만785명
10.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 12만565명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