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원희룡 지사 “2030년까지 제주를 ‘카본프리아일랜드”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지방자치 20주년, 광역단체장에게 듣다(제주지사편③) 일문일답(2)

[뉴스핌=이영태 기자] ‘세계 신재생에너지의 전진기지’, 원희룡 지사가 주도하는 제주도 미래 발전전략이다.

원 지사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제21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에서 발표한 ‘카본프리아일랜드(탄소 없는 섬)’ 정책에 대해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는 2030년까지 도내 자동차를 100%로 전기차로 전환하고, 전력 수요의 100%를 육·해상 풍력발전의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며, 스마트그리드를 제주 전역에 구축하여 제주를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대표 도시로 구축하는 혁신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원 지사와의 인터뷰는 제주도의 부동산 개발과 문화관광, 미래발전전략으로 이어졌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18일 뉴스핌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제주도 발전전략으로 스마트관광과 스마트그리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 “스마트그리드로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대표 도시 조성”

- 관광객 증가에 따라 부동산 난개발과 중국 투자자 등 외국인들의 제주도 땅 매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제주도내 외국인 토지는 올해 9월 말 기준 20.6㎢로 제주도 전체 토지면적(1849㎢)의 1.1%정도다. 국적별로는 중국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8.48㎢로 가장 많아 0.46% 정도다. 2010년까지는 미국인들이 소유한 토지가 가장 많았지만, 2011년 이후 부동산투자 이민제와 투자진흥지구 특례 등에 의한 외국인 투자 유치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중국법인 등의 토지 취득이 증가했다. 중국인 소유 전체 토지 중 약 85%가 법인이며, 94% 정도가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 송악산유원지, 무수천유원지 등 개발사업(예정) 토지다.

우리 도에서는 외국인 등이 토지 잠식 우려와 제주의 청정환경 보호 및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농지(전·답·과) 기능 관리강화 방침을 마련해 지난 5월 11일부터 시행중이다. 외국인 등 농업 실경작·실현성 심사 강화를 통한 농지취득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중산간(임야) 부분의 난개발 방지와 청정환경 보전을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보존등급 재조정 등 공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하고 있다.”

- 지난 10일 파리 총회(COP21)에서 발표한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파리 총회에 참가해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을 한국의 대표적인 모델이자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소개해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제주의 카본프리아일랜드’를 언급하며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중앙정부가 추진력을 갖고 실천하겠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카본프리아일랜드로 가고 있는 제주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는 2030년까지 도내 자동차를 100% 전기차로 전환하고, 전력 수요의 100%를 육·해상 풍력발전의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며, 스마트그리드를 제주 전역에 구축해 제주도를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대표 도시로 구축한다는 혁신 비전이다. 이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 올해 10월 도-한국전력공사-LG 간 글로벌 에코플랫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산자립형 모델인 그린빅뱅을 이 계획에 접목시켜 에너지 신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와 중앙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다른 곳보다 앞서나가고 제주를 테스트베드로 만들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을 만들겠다. 모델이 정립되면 전 세계 2만5000여 도시와 지역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 “자연파괴 없는 제주 스마트관광 집중 육성”

- 제주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 람사르협약에 따른 람사르 습지 등을 한꺼번에 지정받은 곳이다. 제주도의 자연과 가치를 보존하면서 동시에 도민들의 소득과 일자리도 늘릴 수 있는 개발전략이 있는지?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1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경제를 위한 제주도의 성장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제주관광은 지난 10년간 연 10%씩 성장했다. 관광객은 1000만을 넘어 이제 2000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관광객 증가는 관광의 질과 관광을 통한 이익이 도민에게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긴다. 자연파괴 없이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수입은 다시 제주지역에 순환돼야 한다. 제주는 청정자연이 제1의 가치다. 이러한 자연을 보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을 활용한 생태관광 육성으로 지역 주민의 소득과 직접 연계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

제주올레는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지역 곳곳에 다양한 소득 창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 여기에 산림휴양림,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제주가 에코 힐링의 대명사가 되도록 할 것이다. 제주만의 라이프스타일, 제2의 인생, 또는 제주에서 한 달 살기, 이런 개념을 통해 도시의 직선적인 생활에서 인생의 큰 쉼표, 재충전과 힐링의 장소와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를 제공하고,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재충전 비용이자 전 세계 관광지를 쇼핑하는 비교 가격 그런 개념을 넘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제주는 특히 스마트관광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스마트관광은 제주의 환경과 관광 콘텐츠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현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관광 기반을 구축해 관광의 질적 내실화에 나서고 있다. 우선 제주국제공항에 비콘(근거리무선통신)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문시장은 ‘핀테크(Fin Tech)’ 거리로 조성해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와 무료 카카오 비즈니스 서비스인 옐로우아이디 등록을 통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O2O)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마디로 자연, 사람, 문화, 첨단기술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관광 흐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는 시내면세점과 항만면세점 진출에 따른 면세사업 수익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시켜 나갈 것이며, 크루즈관광객에게는 도내 유료관광지와 식당, 지역 농수산물 등이 소비되도록 관계사와 상생협약을 맺어 크루즈 선석 배정권을 이용할 방침이다. 복합리조트인 신화역사공원은 5000명 넘는 채용인원 중 4000명을 제주도민으로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앞으로 새로운 글로벌 시대와 아시아 시대를 맞아 제주의 1차적 가치인 자연 파괴 없는 관광객 유치와 관광수입의 제주지역 내 순환을 착실히 준비할 것이다.”

- 도 전체가 관광지이고 명소인 제주도지만 원 지사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나 내국인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추천하고 싶다. 우리나라 3대 영산 중 하나인 한라산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다. 또 다양한 식생 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동식물의 보고다. 1966년 10월 12일 천연기념물 제182호인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천자만홍에 덮인 가을의 만산홍엽은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이며, 눈 속에 잠긴 한라의 설경은 절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신생대 제4기의 젊은 화산섬인 한라산은 2만5000년 전까지 화산분화 활동을 했으며, 한라산 주변에는 360여 개의 오름들이 분포돼 특이한 경관을 창출한다. 철 따라 바뀌는 형형색색의 자연경관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한라산은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2002년 12월 UNESCO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한라산 서쪽 중허리를 가로질러 제주에서 중문을 연결하는 특히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한라산과 아름다운 땅 제주는 신이 우리에게 선물한 최고의 보물이자 세계인이 함께 가꾸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2007년 6월 27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2010년 10월 4일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인증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