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펀드] 한투운용, 두번째 베트남 도전 '사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트남그로스펀드 출시 임박...전문가들 "시장 성장성↑ vs 이머징 리스크↑"
<출처=블룸버그>

[뉴스핌=강효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베트남시장을 다시 한번 두드린다. 이번엔 주식형펀드를 들고 나왔다.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베트남펀드가 '반토막 펀드'로 추락하며 고배를 마신 뒤 두번째 도전인만큼 성공적 안착에 대한 의지가 높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시장 자체만으론 미래 성장성이 높아 전망이 좋다"면서도 "신흥국 자금유출 등 높은 변동성 요인으로 이머징마켓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해외 주식형펀드인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투운용 측은 지난 20일 금감원으로부터 해당펀드 승인을 받고 효력이 발생, 현재 리테일마케터들이 은행 등 판매사들을 대상으로 판매계약 협상에 착수한 상태다. 한투운용은 지난 2006년 베트남주식혼합형펀드를 출시한 바 있지만, 베트남주식형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베트남 상장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등 수혜국으로 전망되는 베트남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익명을 요구한 투자상품팀 한 관계자는 "베트남 자체에 대한 전망은 나쁘진 않고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본다"며 "회사 내부적으로도 아시아권에선 베트남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베트남의 통화정책을 비롯해 해외비과세, ISA 이슈 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금융제도들이 베트남 투자에 대한 새로운 투자 시장의 부상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어용선 NH투자증권 남대문WMC PB도 "베트남은 주식시장 규모가 크지 않고 국가 자체만으로 성장성이 여전히 높은 국가"라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미래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 해외펀드 상품 전문가들은 베트남시장에 포트폴리오를 올인하는 것은 리스크 부담이 여전히 높으며 안정성은 여전히 낮아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앞선 투자상품팀 관계자는 "베트남은 시장이 너무 작고 관련된 펀드도 드문 상태이며, 시장자체의 변동성이 너무 크다"며 "베트남에 올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어용선 PB 역시 "베트남은 2013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이고, 베트남 자체가 현재 우리나라 70~80년대에 머물러있어 성장에 대한 욕망이 매우 강한 시장인 것은 맞지만 변동성이 매우 높다"며 "이러한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는 미래 성장성만을 보고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 보며, 결론적으로 베트남은 성장성은 높고 안정성은 낮은 시장"이라고 했다. 이에 그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포트폴리오의 일부만 편입하돼, 올인은 금물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앞서 한투운용은 지난 2006년 한국투자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형)펀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지만 수익률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당시 한투운용이 출시한 베트남펀드는 설정 후 2년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다가 3년되던 해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겹치며 수익률이 떨어졌고 이후 2013~2014년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당시 베트남펀드를 첫 출시할 때 베트남 증시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였다"며 "이에 대한 리스크가 컸고 이후 회복되는 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회사가 다시 베트남을 찾고 있는 이유는 베트남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베트남시장은 예전과 비교해서 현재 많이 건강해진 상황"이라고 했다.

한투운용 측은 올해 베트남 시장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9월 '한국투자 신짜오베트남펀드랩'을 출시한 한투운용은 베트남그로스펀드 외에도 베트남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 역시 베트남시장에 대한 강한 확신에서부터 비롯됐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2006년 당시 베트남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당시 기억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차이나리스크에 따른 새로운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중점을 둬 설득할 계획"이라며 "당초 주식시장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주식혼합형으로 갔지만, 지금은 주식형으로 갈 수 있을만큼 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에 지금 들어가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9월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보유 한도를 기존 49%에서 100%까지 확대키로 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제도 변화로 외국인 투자 자금이 이전 대비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최대 수혜국으로 베트남이 부상함에 따라 베트남이 차기 글로벌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대안국으로서 베트남 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는 부분.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가 살아나고 있어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베트남 정부 역시 자본시장 개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는 등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면서도 "다만, 본인이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인지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투자자인지를 감안해 신흥국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를 감안해 상품에 들어가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