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마침내 감산? 러-사우디 회동 여부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 장중 배럴당 35달러 근접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감산 논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제 유가가 마침내 바닥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감돌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에 대해 여전히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산유국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유 저장 시설 <출처=블룸버그통신>

28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가 내달 회담을 갖고 5% 감산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 가격은 상승 탄력을 받았다. 감산 기대가 번지면서 투자자들의 ‘사자’에 힘입어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장중 한 때 배럴당 8% 가까이 치솟으며 35달러에 근접하는 랠리를 펼쳤다.

지난해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는 원유 공급을 대폭 확대하며 유가를 끌어내렸다. 역사적으로 OPEC은 유가가 하락할 때 감산을 단행해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지난 2년간 유가 폭락에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러시아가 지난해 생산한 원유는 하루 1110만배럴에 달했고, 사우디 아라비아 역시 하루 1010만배럴의 원유를 공급했다.

이 때문에 유가는 물론이고 상품 가격과 원자재 수출국의 통화까지 일제히 기록적인 하락을 기록한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감산 의사에 반색하고 있다. 헬리마 크로프트 RBC 캐피탈 마켓 전략가는 “산유국이 일정 부분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유가가 바닥까지 떨어진 만큼 감산 기대가 높아지면 유가 반등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제안대로 양측이 5% 감산을 단행할 경우 글로벌 원유 공급이 하루 100만배럴 이상 축소될 전망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5% 감산에 따른 원유 공급 감소가 최근 공급 과잉 규모와 맞먹는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감산을 확실시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OPEC이 러시아 측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데다 러시아 역시 시장의 기대만큼 확고한 의지를 갖진 것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제이슨 보도프 콜롬비아대학 교수는 “러시아가 감산 논의 얘기를 꺼낸 것은 OPEC의 반응을 떠 보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또 있다. 사우디와 OPEC이 5% 감산을 실제로 단행한다 하더라도 미국과 이란에서 쏟아지는 물량이 유가 반등을 제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원유와 관련 상품을 모두 포함할 때 미국의 공급 규모가 OPEC과 맞먹는 수준이며, 이미 에너지 시장의 질서는 OPEC이 주도했던 과거 상황과 크게 변화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