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홍콩증시 대내외 악재 딛고 수렁에서 발빼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항셍지수 PE·PB 각각 8배·1배 미만으로 하락
중국 경기부양에 항생지수 반등 기대 높아져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19일 오후 5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우리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대내외 요인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홍콩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주(8-12일)의 잇따른 하락세에서 벗어나 이번주(15-19일)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홍콩 증시의 반등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유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중국 중앙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내비친 것 등도 홍콩 증시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항셍지수 최근 5거래일 주가 추이<이미지=턴센트(騰訊)증권>

 

◆ 항셍지수 밸류에이션 사상 최저, 저점대 진단은 엇갈려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증시 불안 등으로 지난주 우하향 곡선을 그렸던 홍콩 항셍지수가 이번주 들어서 탄력을 받고 있다.

금주 첫 거래일인 15일 3.27% 급등한 데 이어 16일에도 1.08%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전거래일 대비 높게 출발한 항셍지수는 오후 장에서 낙폭을 키우며 결국 1.03% 하락한 1만8924.5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지만 18일에는 다시금 2.32% 올랐다. 19일 항셍지수는 1% 미만의 약보합세로 거래를 이어가다 전거래일 대비 0.40% 하락한 1만9285.5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에 거듭된 하락으로 인해 17일 마감가 기준 항셍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과 주가순자산배율(PBR)은 각각 7.7배, 0.91배까지 하락하며 2009년과 1984년 금융위기 이래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기관투자자가 많고 개인투자자가 적은 홍콩 증시가 A주보다 저평가 되어 온 것은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나, 밸류에이션이 현재와 같은 수준까지 하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신문은 보도했다. 특히 항셍지수 PBR은 지난달 21일 1998년 이래 처음으로 1배 밑으로 하락한 뒤 현재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홍콩 증시가 바닥을 쳤다는 긍정론과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맞서면서 신중론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먼저 긍정론을 펼치는 기관들은 현재 홍콩 주가가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며 항셍지수가 바닥을 이미 찍었고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신중론자들은 아직은 최저점을 기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관점이다.

먼저 해통(海通)국제 글로벌투자전략 연구원 량관예(梁冠業)는 “항셍지수가 1만8300포인트까지 하락했을 때가 최적의 매입 시기”라고 분석했고, 모건스탠리는 항셍지수 예상 최저점을 PBE 0.88배 수준의 1만6500포인트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중국 수석 애널리스트 류진진(劉勁津)는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본토 은행주 섹터를 제외하면 항셍지수의 PER은 9배 이상”이라며 “사실 싸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 초상은행의 글로벌 IB부문인 초은국제(招銀)국제투자관리 정레이(鄭磊) 이사는 “항셍지수의 정상적 PER은 11-12배로 현재 심각하게 정상범위를 이탈해 있다”며 “정상수준과 약 50%의 차이가 벌어졌다고 해도 이 것이 반드시 50%의 상승 공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앞서 낙폭이 컸던 만큼 현재 단기간에 하락분을 소화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 중국 본토 경기부양, 홍콩 증시에 ‘훈풍’

홍콩 증시의 저점 진입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지만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저평가 진단과 함께 중국 본토의 경기부양이 홍콩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중국 중앙정부가 위안화 환율 안정 목소리를 높이며 외환시장에 개입한 이후 역외 달러당 위안화 가치 절하에 대한 우려가 수그러들었고, 이에 더해 국제사회 공조 속에 국제유가 반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홍콩 증시 반등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당국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소식이 홍콩 증시 상승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연속으로 7일물 역레포를 행사해 각각 100억위안, 100억위안, 300억위안, 1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또한 인민은행 등 중국 8개 정부부처는 유동성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골자로 한 금융산업정책 관련 ‘의견’을 발표했고, 국무원은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최저 기준을 인하하는 방침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는 올해 중개 수리공정 건설 촉진 등을 통해 고정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안정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이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증시의 반등을 이끌어내면서 항셍지수가 향후 1만9800-2만 포인트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점친다고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은 전했다. 

농업은행 산하의 홍콩법인 농은국제증권연구부 린차오지(林樵基) 매니저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 개막 전 중국 중앙정부가 각종 호재성 정책을 마련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홍콩증시 또한 안정적 상승세에 진입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