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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협력사와 ‘상생’…올해 868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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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1개 계열사와 2380개 협력사 간 공정거래협약 체결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380개 협력사들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며 동반성장을 가속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올 한해 8681억원의 자금을 협력사에 지원, 자금난 해소와 신규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0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즈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신달석 자동차공업 협동조합 이사장, 주요 협력사 대표, 현대차그룹 윤여철 부회장 및 11개 그룹 계열사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80개 협력사와 ‘2016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공정위가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이 거래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1년 단위로 공정거래 및 각종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아 사전에 제시하고, 이를 이행하는 제도로 작년에는 209개 대기업이 2만8000여 개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제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예방,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수입대체, 수출확대, 품질향상 등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재찬 공정위원장은 “현대차그룹은 내수침체, 해외 수요 불안 등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지난한해 세계 5위에 해당하는 8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격려했다.

또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의 기술력이 우리나라 자동차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오늘 현대차그룹이 협력 업체들과 체결한 공정거래 협약이 성과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현대차그룹 협력사, 상생협력 결과로 질적·양적 성장 결실

지난 2008년부터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씨앗을 뿌리기 시작했던 현대차그룹의 상생협력 노력은 최근 협력사들의 내ㆍ외적인 성장을 가능케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현대차그룹 주요 11개 그룹사의 1차 협력사(2380개) 매출 추이를 보면 2010년 95조에서 2015년 163조(추정치)로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기술지원 등에 의해 협력사들의 경쟁력이 강화됐고 그 결과로 국내 매출 증가는 물론 현대차그룹이 세계 주요 지역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면서 협력업체들의 해외 동반진출을 적극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진합)은 2380개 협약사들을 대표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그 동안 공정거래협약을 통한 현대차그룹의 지원 아래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 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상생 강화…올 한해 협력사에 8681억원 지원

현대차그룹은 이번 2016 공정거래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상생협력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와 ▲불공정행위 예방 방안 ▲경쟁력 강화 방안 ▲2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지급조건 개선 방안 등을 체결,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거래에서 야기될 수 있는 많은 불합리한 관행들을 제거하고 원사업자와 협력사 간의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투명구매실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구매본부 홈페이지 내 투명구매실천센터는 대상 하도급 4대 실천사항과 협력사 윤리행동규범을 게시하고 부정비리 신고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투명/윤리 실천 건의함을 운영해 2차 협력업체에 대한 1차 협력업체의 대금지연지급 등 불공정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신규투자 지원을 위해 2016년 한 해 총 868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특히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하도급 대금 현금지급 대상을 종전 연매출액 3000억원 미만 업체에서 5000억원 미만 업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는 협력사에 대한 대금지급을 공정거래협약 만점 평가 기준인 10일 이내보다 빠른 평균 7일 이내 지급,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에 대한 인력 양성교육 지원, 연구개발 협력 및 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업체가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구직자 800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직무교육을 실시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기술지원 전담인력 40명과 R&D 및 품질 지원 전문인력 82명 등 총 122명으로 구성된 R&D 기술지원단 운영하고, 연구가 끝난 해외경쟁차 주요 부품과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충전장치, 브레이크 안전장치 관련 특허 등을 협력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1차 협력업체 뿐 아니라 2차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지급조건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활용하고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에 1차 협력업체들도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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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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