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전기차엑스포 D-1, 세계 1위 닛산 리프 ‘주목’

기사입력 : 2016년03월17일 16:47

최종수정 : 2016년03월17일 16: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누적 21만대 판매 글로벌 베스트셀링카…韓전기차 시장 ‘속도’

[뉴스핌=김기락 기자] ‘배출가스가 없는(Zero-Emission) 100% 전기차’,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글로벌 판매 1위 전기차’.

지난 2010년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닛산 리프(LEAF)에 붙은 세계적인 타이틀이다. 출시 후 현재까지 총 21만대 이상(2월 기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리프가 한국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18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국제전기차엑스포에 리프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는 것이다.

리프는 한국 전기차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했다. 2014년 제주에서 열린 제 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시작으로 올해 행사까지 모두 참여하고 있다. 닛산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리더십과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닛산의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제주, 창원, 광주, 서울 등 4개 내륙지방에 진출했으며, 올해 역시 전방위적 세력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최근에 탐라렌트카와 전기차 보급 제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리프의 상품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9년 타임지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11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12년 RJC 올해의 차, 2013년 에드먼즈닷컴 최고 추천 전기차, 2014년 켈리블루북 베스트 그린카 등에 연이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같은 저력은 단연 상품성에 있다. 전기차 특유의 탁월한 진동·소음 저감 성능 및 친환경성은 기본이다. 여기에 뛰어난 안전성, 내연 기관 자동차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 합리적인 유지비 등 리프의 장점은 다양하다. 또 지금까지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닛산은 18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국제전기차엑스포에 리프를 전시할 예정이다<사진=한국닛산>

특히, 리프는 설계 이전부터 전기차 전용 차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외관은 리프만의 독창적인 미래지향적 스타일과 공기역학적 기능성이 조화를 이뤘다. 실내 공간은 5명이 넉넉히 탈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움은 물론, 뒷좌석 시트는 60:40 비율로 접을 수 있다.

100%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주행성능도 큰 장점이다. AC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80kW(109마력), 최대토크 25.9kg·m(254Nm)의 힘을 발휘하며 V6 3.5 가솔린 엔진과 유사한 수준의 강력한 순간 가속력을 갖췄다.

이 외에도 리프는 감속 시 전기모터의 움직임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회생제동시스템과 혁신적인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지의 조합으로 일상생활에 충분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132km를 달릴 수 있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5.2km/kWh(도심 5.7/고속도로 4.7) 수준이다. 충전도 간편하고 빠르다.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6.6kW에서 4-5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한국닛산은 제주도 내 전기차 인프라 강화를 위한 진취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닛산은 제주 지역에 급속 충전기 2기를 기증했다. 이는 ‘사회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Enriching People’s Lives)’는 닛산 브랜드 철학을 보여준 사례다. 닛산이 기증한 급속 충전기는 신영영화박물관(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2381)과 수목원테마파크(제주시 연동 1320)에 1기씩 설치됐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세계 1위 전기차 리프의 강력한 상품성과 더불어 한국닛산의 공격적 행보는 향후 닛산이 선도하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꿈꾸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기차 엑스포에는 닛산을 비롯해 BMW 등 145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