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문창진 14분만에 2골... 한국, 알제리 3-0 리드 . <사진= 중계화면> |
[올림픽 축구] 문창진 14분만에 2골... 한국, 알제리 3-0 리드
[뉴스핌=김용석 기자] 문창진이 멀티골을 작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8일 저녁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차 평가전에서 전반전 이창민과 후반전 문창진의 멀티골로 3-0으로 앞서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2차전서는 스리백을 가동해 리우올림픽 본선에 대비했다. 1차전에서 권창훈과 문창진의 골로 0-2로 패한 알제리는 초반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4분 알제리가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다행히 골대 위로 날아갔지만 이후 한국은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알제리는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다르팔루가 구성윤 골키퍼와 1대 1 상황서 슛을 찼으나 빗나 갔다.
이후 위기 뒤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심상민의 스로인을 김현이 백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이창민이 오른발을 살짝 돼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8분 한국은 김현의 공을 건네 받은 류승우의 발리슈팅에 이어 전반 42분 김현이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심상민, 권창훈, 이슬찬을 빼고 박동진,문창진, 구현준을 투입했다.
후반 14분 문창진이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문창진은 류승우, 김현이 연결한 볼을 알제리 수비수 2명를 제치며 왼발로 슛을 성공시켰다. 문창진의 2경기 연속골.
이창민은 후반 23분 상대선수에 발을 밟히는 부상을 당해 교체 됐다.
이후 문창진이 후반 31분 멀티골을 터트렸다. 교체로 들어간 박인엽이 알제리 수비수의 푸싱 파울로 후반 2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문창진은 왼발로 골키퍼를 완전히 따돌리며 알제리의 왼쪽 골대를 깔끔하게 갈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