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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 '씽크펀' 설립

기사입력 : 2016년04월11일 15:04

최종수정 : 2016년04월11일 15:04

오용환 전 네오위즈씨알에스 대표이사 주축..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라인업 확대

[뉴스핌=이수경 기자] 조이시티는 오용환 전 네오위즈씨알에스 대표이사와 함께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 '씽크펀'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용환 씽크펀 대표이사 <사진=조이시티>

이번 투자는 개발 효율성 증대 및 기술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 

씽크펀은 네오위즈씨알에스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직을 역임한 오용환 대표를 주축으로, 네오위즈씨알에스, 엔씨소프트, EA 등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오 대표는 PC온라인 시절부터 최근까지 RPG 장르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인물이다. 중국에서 동시 접속자 수 15만명을 달성한 '디오 온라인'을 비롯해 국내 동시 접속자 수 6만명을 기록한 '세븐소울즈 온라인', '애스커' 등 다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제작했다. 

현재 씽크펀은 뛰어난 개발 역량과 풍부한 경험, 기술력을 바탕으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대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COR'를 개발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양사가 화합과 결속을 토대로 기술 및 개발 노하우, 경험 등을 공유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 대표는 "조이시티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해 합류하기로 했다"며 "양사가 가진 고유한 강점을 융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모바일 대작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조이시티와 씽크펀이 한 가족이 된 만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의미있는 도전들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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