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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반조리 식품ㆍ빨래는 앱에 맡기는 화려한 싱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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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등 싱글족 증가로 맞춤 서비스 인기..자가선물 아이템도 '쑥'

[뉴스핌=이수경 기자] 4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선물을 받지 못한 싱글남녀가 함께 자장면을 먹는 블랙데이다. 최근에는 검은색 옷을 입거나 블랙커피와 같은 다른 검은색 계통의 음식을 먹으며 이 날을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에서 보듯이 '싱글’의 삶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혼밥(혼자 밥먹기), 혼자놀기, 소셜다이닝(다함께 모여 식사하기), 1인 식당 등이 그 예다.

이들은 혼자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도 몸에 좋거나 편리한 것, 재미있는 것 등 퀄리티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른바 '솔로 이코노미', '싱글 슈머'라 불리는 '1인 시장'이 급부상하는 이유다.

◆ 밥이라도 맛있게, 건강하게

싱글족에게는 '집밥'이 건강 관리의 시작이다. 최근에는 소포장한 음식재료나 반조리된 식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싱글족들도 정성들인 밥상을 차려먹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 매번 식사를 직접 챙겨먹기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반조리 제품이 큰 인기다.

'쿡방(요리 방송)' 등의 열기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수요도 커지는 추세다. 요리 레시피만 있으면 유명 셰프들의 레시피나 맛집에서 먹는 메뉴들을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아내의식탁'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푸드 콘텐츠를 제공한다. 요리에 서툰 사람들을 위해 재료 손질법, 재료 구입처, 요리 용어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사진=배민프레시>

'배민프레시'는 싱글족이 필요로 하는 반찬, 도시락, 건강쥬스, 빵 등 신선제품을 배송한다. 이번 달부터는 '아내의식탁' 레시피를 활용한 완조리, 반조리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재료 구입과 손질에 필요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벽 배송 덕분에 출근길 아침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만나박스'는 싱글용(1~2인), 패밀리용(4~5인) 단위로 포장된 유기농 채소를 정기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케일, 스위스 챠드, 소렐 등 여러 종류의 잎채소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소량 단위로 포장돼 있어 보관 기간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배송된 채소를 이용하는 레시피도 함께 배달된다.

◆ 세탁이라도 깔끔하게

싱글족에게는 인간의 필수 요건인 '의, 식, 주'가 귀찮을 때도 많다. 혼자 사는 자유를 만끽하는 것도 잠시, 수많은 집안일을 혼자해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난다면, 한결 쉬운 싱글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앱만 켜면 빨래도 대신해주는 세상이다. 야근이 일상인 직장인이라면 세탁소 운영시간에 맞춰 세탁물을 맡기는 것도 고역이다. 이제는 24시간 내내 세탁을 요청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배달원이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가고 다시 세탁물을 가져다주기까지 한다.

                                크린바스켓(왼쪽)과 워시온 <사진=각사>

워시앱코리아의 세탁물 수거, 세탁, 개발 대행 서비스인 '크린바스켓'은 현재 강남, 서초, 관악, 동작, 마포, 용산, 성동 등 서울시 7개 구에서 서비스 중이다. 의류, 신발, 이불, 커튼, 가방 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시온'도 모바일을 통해 세탁물 수거, 배달 시간을 설정하면 세탁 후 집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품 의류, 한복도 세탁해주며 수선, 드라이클리닝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현재 워시온은 6개 세탁공장과 제휴해 경기도 분당과 용인, 서울 송파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애인 말고, '나'에게 주는 선물

연인들은 매월 14일이나 각종 기념일에 선물을 챙긴다. 반면, 상대적으로 싱글족은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을 기회가 적다. 반대로 생각하면, '나'에게 주는 선물을 살 기회가 열려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젊은층 및 싱글족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컴퓨터에 능숙한 싱글족들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각종 전자제품과 이색상품을 구매한다. 자기중심적인 소비심리의 확산으로 '자신을 위한 선물'을 사는 경향이 늘고 있다.

'바이박스'는 각계 전문가 및 연예인과의 콜라보를 통해 디자이너 제품을 엄선, 박스 하나에 담아 선보이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패션뿐만 아니라 리빙, 푸드, 키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테마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일반 공산품 대신 가격 대비 '구매' 가치가 명확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프라이베리 '직구TV' 화면 캡처>

'프라이베리'에서는 해외에서 판매 중인 전자제품의 최저가를 비교해서 구매할 수 있다. 전자제품에 특히 관심이 있는 27세~44세의 남성을 위해 철저히 타겟팅된 서비스인 셈이다. 가격의 변동표는 물론 해외 직구 예상 비용, 최저가 도달 시 이메일로 알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침대에서 뒹굴뒹굴..내 손안 동영상 보는 재미까지

아직은 혼자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혼자 밥을 못먹듯이 영화도 혼자 못본다는 의견도 많다. 타인의 시선이 의식된다면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  

'왓챠 플레이'는 월 4900원으로 HD급 화질의 영화와 드라마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화 추천 서비스인' 왓차’의 취향 분석 알고리즘에 기반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영화도 추천해준다. 현재 웹페이지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4월 중에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피키캐스트'나 '몬캐스트'와 같은 스낵컬쳐 서비스를 즐기는 대안도 있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만 모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검(실시간 검색어)보다 빠르게 현재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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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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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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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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