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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중국서 '차이나플라스 고객초청 기술세미나'개최

기사입력 : 2016년04월28일 10:01

최종수정 : 2016년04월28일 10:01

신기술 소개 및 고객사 가공기술 가이드 제공

[뉴스핌=김신정 기자] 한화토탈이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산업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 Plas)'기간 동안, 중국 상해 현지에서 '2016년 한화토탈 차이나플라스 고객초청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친환경, 고객친화 시장선도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대만 등 54개 고객사의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석유화학 수요국인 동시에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최대 수출국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한화토탈 의 중국 수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30%(약 2조5000억원)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전략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대규모 증설이 잇따르면서 중국 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이 높아지고, 북미와 중동지역의 에탄 베이스 석유화학 제품의 중국시장 유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중국시장 내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국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화토탈은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해 고객의 니즈(Needs)를 정확하게 반영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가공기술도 지원하고 있다.

한화토탈 고객초청세미나 <사진=한화토탈>

한화토탈은 이번 기술세미나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첨단기술로 구현해낸 고객 맞춤형 신제품인 태양전지용 EVA, 자동차 경량화 소재, IT보호필름, 친환경PP소재 등 다양한 합성수지제품*과 각종 신기술들을 선보였다.

특히 고객들의 사업영역이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별 세션을 별도로 마련하고 해당 제품 담당 연구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고객들에게 신제품을 소개하고 최적화된 가공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제공했다.

우홍리양 중국 홍칭 테크니컬 매니저는 "올해로 5번째 한화토탈의 고객초청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며 "수지제품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연구개발 동향 등 우리 회사 비즈니스와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과 영업부문장들은 중국 핵심 거래선의 현지 공장을 방문해 직접 거래현황을 점검하고 고객사들의 요청사항을 듣는 등 스킨십을 바탕으로 한 관시(關係)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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