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면역항암제 '옵디보-여보이' 병행요법, 생존기간 늘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작위 2상 임상결과 발표...2년 전체생존율 개선 나타나

[뉴스핌=박예슬 기자] 한국BMS제약(대표 박혜선)과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 이토 쿠니히코)은 지난 17일 치료받은 적 없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실시한 결과 전체생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험 결과는 첫번째 무작위 2상 임상연구인 CheckMate-069의 2년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로 진행성 흑색종 환자에 대해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투여군과 여보이 단독투여군을 비교했다.

옵디보. <사진=한국BMS제약, 오노약품공업>

임상 결과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투여군의 2년 전체생존율은 69%, 여보이 단독투여군은 53%로 나타났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발표된 연구와 동일했다.

이번 데이터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2016년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면역항암치료 임상 시험 I 본회의’(2016 Annual Meeting during the Immuno-Oncology Clinical Trials I Plenary Session)에서 구두로 발표됐다.

또 과거 집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 CA209-003에 따라 옵디보를 단독 처방했을 때 5년 전체생존율을 포함한 장기간에 걸친 추적관찰 결과 데이터가 발표됐다.

임상 결과 옵디보 투여군의 5년 전체생존율은 34%로 나타났고 생존효과 또한 약 4년 간 안정적으로 관찰됐다.

스티븐 호디(F. Stephen Hodi) 데나파버 암 연구소 흑색종연구소 박사는 “CheckMate-069와 003 연구 데이터는 새로운 면역항암치료가 일부 진행성 흑색종 환자에게서 지속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보여줬다. 이와 같은 임상 데이터는 우리가 암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며 진행성 흑색종 환자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잠재적인 생존 혜택(Survival benefit)을 평가하는 추가 데이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흑색종은 가장 공격적이고 치명적인 피부암으로 지난 30년간 전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치료법이 발전하고 있지만 진행성 흑색종 환자의 생존율은 비교적 낮은 편으로 4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은 15%에서 20% 사이로 나타난다.

BMS의 종양학 글로벌 임상연구 대표인 장 비알레(Jean Viallet) 박사는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연구인 CheckMate-069에서 2년 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병용요법이 여보이 단독요법 대비 전체생존율을 개선한다고 나타났다"며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로, 해당 데이터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연구하는 데에 과학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003연구에서 과거 집중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 단독 투여 시 5년 전체생존율 결과를 확인했다"며 "이 임상 데이터는 옵디보가 단독 제제로서 환자들의 장기 생존을 높이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중요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옵디보는 면역세포 표면상의 단백질 PD-1에 작용하는anti PD-1 항체 면역항암제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PD-L1 발현여부와 관계 없이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및 BRAFV600E 야생형인 악성 흑색종 1차 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한국에서는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