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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표준 특허 관리 업체 '시스벨'에 기술 등록

기사입력 : 2016년05월24일 16:27

최종수정 : 2016년05월24일 16:27

자체 보유한 동영상 변화 기술 시스벨에 등록

[뉴스핌=함지현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자체 보유한 동영상 변환 기술을 세계적인 표준 특허 관리 업체인 ‘시스벨(SISVEL)’에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 관리 업체란 특허 보유 업체로부터 특허 라이센싱 권한을 부여 받고 특허 사용권 중개로 얻은 로열티를 특허 보유 업체에 분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을 말한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한 특허 기술은 동영상 및 이미지를 다양한 기기에 전송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것이다.
 
시스벨에 등록된 SVC(Scalable Video Coding) 동영상 변환 기술을 사용하는 유통 업체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쇼핑 서비스 제공, 화상 고객센터 등 동영상 관련 서비스에 해당 기술을 적용 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앞으로 특허 기술 대여를 통해 로열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K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건수는 등록 및 출원을 포함해 국내 4000여건, 해외 1000여건에 이른다.

SK플래닛은 생체인식 영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적인 생체정보 인증 기관인 ‘파이도(FIDO)’의 인증을 추가로 통과하는 등 인증 보안 기술을 서비스에 직접 적용 가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은 보유한 기술의 서비스 적용으로, 11번가 앱에는 딥러닝 기술 기반의 상품 이미지 검색 기능을 지난해 12월 탑재한 바 있다. 모바일 메신저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상품 정보 공유로 쇼핑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시럽 페이에는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카드 스캔 기술과 지문 인식 기술을 통한 11번가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SK플래닛의 특허 부문을 총괄하는 박윤택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장은 “이번 시스벨 특허 라이선스 획득은 지난해 세계 최대 특허 관리업체인 ‘엠펙 엘에이(MPEG LA)’에 동영상 압축 특허 기술을 등록 한 것에 이은 특허 활용의 좋은 사례”라며 “11번가, 시럽, OK캐쉬백 등과 함께 급변하는 O2O 시장에서 커머스 사업자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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